'오늘도 난 보람차게 살았나?'에 해당되는 글 81건

  1. 2013.01.21 새기다 황유하 - 중고 구입
  2. 2013.01.20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이도우), 아주 특별한 생일선물(백진주), 인형의 시간(이새인) - 도서관대여
  3. 2013.01.18 겨울로 가는 마차(김수현), 365일 추리닝(정경하) - 도서관 대여
  4. 2013.01.17 우리 집에 왜 왔니(정해연), 악마와 유리구두(박수정), 사랑하지 않는 것보다 1,2(안화령)- 도서관 대여
  5. 2013.01.16 나와 함께 채송화(한고운), 그만의 사람법(정미림), 야성적 욕망(하나이) - 도서관 대여
  6. 2013.01.15 애흔 1,2 (최은경), 신경 좀 꺼줄실래요?(이미연) - 도서관 대여
  7. 2013.01.14 천공의 연 1.2 조례진, 우로, 동궁황후 방은선 - 중고 구입
  8. 2013.01.12 아랫집 남자 윗집 여자(유경), 천적(황진순) - 도서관 대여
  9. 2013.01.12 포식자의 다섯번째 손가락 - 요셉
  10. 2013.01.11 소셜 포비아

새기다 황유하 - 중고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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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기다 황유하


새기다

저자
황유하 지음
출판사
조은세상 | 2011-03-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황유하 장편소설『새기다』. 마성의 왕은 모든 것을 소유했다. 정...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전작 "아더월드"가 중고임에도 가격이 2~3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죠.

작가의 첫작품이 은근히 대박인 경우가 많은데 방은선 작가도 그런 것 처럼 이런 책 세계에서는 중고가가 새책 가격의 배로 뛰는 일이 흔한 일 같아요.


구입하고 도서관에 가니 이 책이 있어서 '아차' 했어요. 구입한 것에 후회한다고, 또 솔직히 않한다고 하기도 뭐한 책이에요.

요즘 책들이부피가 무한으로 늘어나고 있어서 책을 구입할때 신중해야 했는데.... 


개인적으로 글씨 13~14포인트에(읽는 연령대가 초등학생이나 돋보기가 필요한 세대도 아니고) 책이 크거나 두께도 없으면서 1, 2권인 책은 싫어하는데, 이 책은 그런 책이 아니에요. 두께와 글씨 크기도 만족합니다. 그런거로 치면 하라님의 '시나몬' 정도가 딱 좋아요.

솔직히 글씨크기 10포인트면 적당한 것 아닌가요. 내용이 없어서 페이지 수를 늘릴려고 페이지 좌우여백 무리하게 늘리고 글씨 크기 키우고 그것도 모자라서 행간, 자간 늘린 책 보면 짜증이.... 마구 쏟음.


이 책의 여주가 전작의 여주와 남주의 딸이죠. 전작 처럼 판타지 로맨스에요.

아직 전작을 읽어보지 못해도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며 스토리는 대충 알고 있는 상태.


남주는 상처가 많은데, 오랬동안 여주를 짝사랑왔구요. 타국에 사는 여주가족외에는 믿을 만한 사람도 없어 좀 외톨이 스타일.

남주 여주보다는 여주의 둘째 오빠 로맨스가 더 기대되는데... 책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 요즘 읽고 싶은 책중에 "강희"와 화잠의 재박스본이 있는데.... 

쌓이는 책들아~ 어떻게 할까...


And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이도우), 아주 특별한 생일선물(백진주), 인형의 시간(이새인) - 도서관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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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 이도우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저자
이도우 지음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10-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한두 번은 사랑...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2004년에도 나온 책이 재판된 것 같네요. 빌려오고 검색해보니 으악! 내가 제일 싫어하는 우유부단한 남주되시겠습니다.

벌써 읽기 싫어지내요. 책이 낡어서 집어왔더니만... 

읽은후.... 그냥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간신히 다 읽었어요.


라디오 방송국 10년차 작가 여주와 방송 PD겸 시인인 남주. 친구의 여친을 오래도록 짝사랑하는 남주는 방송국에서 언제나 조용한 여주와 같은 라디오 방송을 맏게됩니다. 사람들과 잘 친해지는 남주는 방송 애청자인 친할아버지를 통해 여주와 더 가까워지고, 어느덧 여주는 남주를 조금씩 마음에 두게되지요. 여주가 처음부터 남주의 짝사랑을 알고 시작한 사랑이지만, 어느 덧 마음이 통한 둘은 서로를 아낀다고 생각하게되는데...


다른 블로그에 후기를 볼때 남주가 아주 못됬다고 하던데... 제가 보기에는 남주는 여주를 사랑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물론 나중에 거의 끝부분쯤 남주가 사랑이라고 하지만, 중간이후 부터도 사랑이라기 보다는 편안하고, 보고싶은 가족(?)같은 느낌이었다가 지치고 힘들때 자신을 사랑해주는 여주를 놓치기 싫은 감정이 좀더 발전한 감정(?)정도라고 생각해요. 뭐 이것도 사랑이라고 할 수는 있으니까요. 


아주 특별한 생일선물 - 백진주


아주 특별한 생일 선물

저자
백진주 지음
출판사
발해 | 2006-02-24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연애 경험도 거의 없고, 결혼을 포기하다시피 한 인영은 서른 살...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책이 나온것이 오래되었음에도 사람들이 별로 읽지 않았는지 상태가 깨끗하네요. 나온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낡았는줄 알고 집어왔는데....

이 책 내가 싫어한는 요소를 두루가지고 있어요.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도 1980년대도 아니고... 나이 서른에 여주가 결혼을 포기하다니... 

읽다가 말았어요. 옜날 1970~1980년대에 나온 헐리퀸 소설류의 소재를 그대로 답습한 소설.

여자가 못생긴 것도 아니고 집안이 나쁜 것도 아닌데.... 현실적으로 선시장에서도 '갑'인 여주가... 글쎄요..... 사람들이 읽지 않는 이유가 있었네요.


생일겸 친구들과 외국으로 여행온 초등학교 선생인 여주는 분위기에 휩쓸려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남주와 원나잇을 합니다.

남주는 초등학생 아들을 둔 잘나가는 인터넷 쇼핑몰 사장. 여주의 학생인 아들의 문제로 학교에서 재회하죠.


책은 큰데 활자도 크고... 읽기가 싫은 그런 책입니다. 공무원시험을 준비중이던 작가의 첫작품. 

좀 유치한 부분도 있지만... 바람둥이에 잘생기고, 부자에 아이있는 남주와 처녀에 존경받는 학교선생인 여주의 이야기입니다.


인형의 시간 - 이새인


인형의 시간

저자
이새인 지음
출판사
디앤씨미디어 | 2009-06-19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이 남자의 키스. 그토록 음란하고, 그토록 뜨거우며, 그토록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And

겨울로 가는 마차(김수현), 365일 추리닝(정경하) - 도서관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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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빌려온 책들은 전부다 읽기 싫은 책이거나 읽기 힘든 책들....

왜 고생해서 이런 책을 무겁게 버스타고 가져온 것인지....


겨울로 가는 마차 - 김수현


겨울로 가는 마차

저자
김수현 지음
출판사
열매출판사 | 2007-03-09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불행한 여자의 행복은 과연 무엇인가? 첫 남편과 사별 후 찾아...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이책 다른 출판사에서 1990년에 나온 책을 재출판한 책이군요. 어쩐지 2000년대 나온 책 치고는 이상하다 생각했어요.

로맨스 소설이라고는 뭐하고.... 아니라고 하기도 뭐한 책입니다. 뭐 일단 해피는 아닙니다. 

TV 드라마 작가로 유명한 작가의 책이지만, 내용이나 갈등의 요소가 뻔하게 들어나는 책이라 별로 끌리지가 않아 중간 읽기를 그만둔 책입니다.


여주는 처음에는 호감, 나중에는 동정의 느낌으로 결혼한 첫남편을 20대 중반 병으로 보내고, 31세에 재혼했지만 결혼 첫날 18세나 차이나는 두번째 남편도 식물인간이되어 3년째를 보내고 있습니다. 혼인신고할 틈도 없어 정작 신고도 되어있지 않지만, 결혼하자마자 아들이 이렇게되었다고 한탄하는 시어머니와 쌀쌀 맞기만한 정도 없는 시누이.... 그리고 남편의 첫 결혼으로 얻은 얼굴만 본 3살 차의 의붓 아들이 있습니다. 

결혼식 당일 막 유학을 떠나던 의붓아들.... 남편의 사고 이후 3년만에 다시만난 의붓아들 남주. 

스스로 가치없다 여기며 자살이 아닌 자살을 꿈꾸는 여주의 이야기입니다.


첫결혼에서 보살펴주려한 사랑이 변함을 알고, 두번째 결혼에서는 사랑보다는 보살핌을 원했던 여주. 

세번째 사랑은 연결될수 없는 사랑을 하던 여주.... 뒷 부분은 역시 그렇게 되는구나란 생각을 하게되는 마지막이네요. 뭐 여주의 선택은 아니지만....

책이 누가 대화를 하는지.... 중간에 어떤 생각을 하는지 하는 것보다, 마치 대본처럼 되어있어서 읽을때 좀 헛갈렸습니다. 드라마보다는 영화 내용같아요. 그런데 너무 심각한 내용이라 영화로는 좀 비주류일듯...


365일 추리닝 - 정경하


365일 추리닝

저자
정경하 지음
출판사
우신 | 2010-03-19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365일 추리닝』. 말빨, 옷빨 모두 에러에다 똘끼 충만한 배...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그냥 심심할때 읽어도 그렇구나 하는 책 부류랄까요. 이름이 낮익어서 집어온 책입니다.

1년 간격으로 다른 출판사에서도 출간된 책이군요. 마음이 무거울때 러브코메디를 읽기 좋아하는데 혹시하고 집어 온 책인데, 책장이 잘 않넘아가는 책이에요. 계속 딴일하다가 겨우 겨우 읽은 책입니다. 특별히 갈등요소도 없고, 악조도 없고, 일에 관한 여러가지 설명과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의 삶에관해 대화들이 있는 책입니다.


여주는 10년차 업계에서 알아주는 치과기공사이고 남주는 강남 유명한 치과병원 후계자이자 알아주는 치과의사입니다. 하루 16시간 일요일도 일하는 여주는 집과 병원 심지어 맞선보는 장소에소 추리닝을 즐겨입고, 완벽과 깔끔을 모토로 사는 남주는 원장인 아버지가 아니었으면 진작에 잘랐을 여주와 밀고 당기는 나날이 시작됩니다.


여주의 직업이 특이한데, 작가가 잘못 조사한 것이 치과기공사가 때돈을 벌때는 이책이 나오기 10년전 이야기랍니다. 즉 여주가 막 일을 시작할때쯤으로 그때는 연봉이 1억도 되는 사람이 있었데요. 그런데 지금은 아주 잘나가서 대학병원 전속이라도 월 400정도로 그나마 업계에서 아주 실력이 있는 몇몇사람에 한해서고 대부분 일은 여주처럼 일요일까지 일해도 월급은 일반 사무직보다도 못하다고 합니다. 스스로 사업차려서 망하는 사람은 부지기수이고요.

현실적으로 이런 직업군은 갑자기 사라질 수 있는 요소가 많아서 좀 불안한 직종이에요. 기술이 자꾸 발달되는 요즘은 더욱더...


너에게 간다 - 김선경


너에게 간다

저자
김선경 지음
출판사
디앤씨미디어 | 2007-01-1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끊임없이 사랑을 말하는 남자, 한주훈. 무심한 척해도 그 사랑에...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정보없이 뒷장만 보고 빌려온 책입니다. 기대없어요.

And

우리 집에 왜 왔니(정해연), 악마와 유리구두(박수정), 사랑하지 않는 것보다 1,2(안화령)- 도서관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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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빌려온 책들은 좀 아닌 것들이 많아서 실망중...


우리 집에 왜 왔니 -  정해연


우리 집에 왜 왔니

저자
정해연 지음
출판사
디앤씨미디어 | 2011-05-2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정해연의 장편소설 『우리 집에 왜 왔니』. JK그룹 회장인 아버...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뒷쪽 소개를 읽고 별로 빌릴 만한 책이 없어 빌려왔으나... 너무 유치한 오래된 스타일의 소설.

80년~90년대 초에나 유행하던 '아무것도 몰라요' 여주와 단순, 사치, 철없는 재벌 아들의 사랑이야기.

읽다가 스토리가 너무 뻔해서 그만둔 책.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작고, 순진, 단순한 여주와 남들에게 우러름을 받기 좋아하는 외모, 재력만 근사한 남주.


도저히 2011년에 출간했다고 하기는 못믿겠어요.

이 작가의 소설 전작중 '비를 부르는 혼인'을 읽을려고 찜한 소설이 었는데 만약 이 소설과 같은 레벨이라면 포기해야겠네요.


 악마와 유리구두 - 박수정


악마와 유리구두

저자
#{for:author:1:2}, 악마와 유리구두#{/for:author} 지음
출판사
우신출판사 | 2009-04-14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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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내가 이 책을 왜 빌려왔을까.... 고민되게 만드는 책....

출판 년도에 비해 꽤 낡은 책이었어요. 또 참 다양한 출판사에서 같은 제목 같은 작가가 최근까지 출판했다는 것은 그만큼 인기가 있었다는 것이겠죠.

그런데 왜인지 마음에 닫지가 않는 소설이네요.


여주는 성추행을 일삼던 옜날 직장을 관둔지 1년이지나 집에서는 취직문제로 괴롭힘을 당하고, 친구를 통해 화장품회사에 원서를 넣고 면접을 봅니다.

남주는 능력과 외모가 특출하지만, 면접 볼때마다 모든 면접자들을 울릴정도로 대단한 성격을 지녔죠. 

과감하게 화를 내고 나갔던 여주는 불합격인줄 알고 지내던 중 합격되고 남주로 부터 직접 부하로 트레이닝을 받습니다.


남주가 외모면으로 좀 여성적으로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매력이 없습니다. 까탈스럽고 자신의 일에 철저한 듯한데... 그냥 까다롭고 여성적인 느낌의 남주 처럼 느껴졌어요.


사랑하지 않는 것보다 1,2 - 안화령


사랑하지 않는 것보다

저자
안화령 지음
출판사
여우비 | 2007-06-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5년 전 이맘때였다. 지독하게 나쁜 남자를 만난 때가. 잊고 싶...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이번에 고르는 것 마다 왜 이런지.... 에휴... 소설이 2000년대에 나온 것이 맞는 것인지 의심스럽게도 오래된 심파극 소설입니다.

1970년대 영화에서나 써먹던 소설류... 읽다가 말았어요. 시간낭비....


돈때문에 결혼한 아버지의 무관심과 친어머니가 자살하자마자 배다른 동생을 대리고 집에온 새어머니를 둔 남주. 술집 작부에게 태어나 재벌 아버지 밑에 원치 않던 사생아 아이로 무관심 속에 자란 여주. 남주의 외삼촌은 유명한 폭력조직 실세로 공부에 뜻이 없는 남주를 대려가 돈으로 대학에 입학시키고, 대학에 합격하자마자 따로 버려지듯이 독립된 여주와 만나게 됩니다.


여주와 남주가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여주는 교회 모금함을 들고 거리를 해매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 통일교에서 거리모금하는 것 생각나는...

여주 생각은 가난한 사람을 돕는다고 거리를 나선 것이지만... 여기서 심파극 여주다운 성격이 나오는 듯....



And

나와 함께 채송화(한고운), 그만의 사람법(정미림), 야성적 욕망(하나이) - 도서관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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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 채송화(한고운)


나와 함께 채송화

저자
현고운 지음
출판사
테라스북 | 2011-10-19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나와 함께 채송화』는 운명이라고 우겨대는 남자와 우연이라고 고...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다른 출판사에서도 나왔나보군요. 2009년판 같은 작가의 책이 있네요. ㅎㅎ

중고서적에서 판매하는 것을 보고, 눈에 익혔다가 도서관에서 발견해서 집어왔지요.

짧게 수정된 부분이 있다니 이전에 나온책하고 다르기는 하겠죠. 


건설쪽에서 일하는 170cm의 키와 덩치(?)를 가진 여주와 재벌 3세지만 한의원 원장인 잘난남 남주의 이야기. 

능글거리고, 눈치 빠르면서 약삽한 남주와 귀 얇지만 정직하고 우직한(?) 여주의 투딱거는 사랑이야기. 

처음부터 반한 것은 아니고, 필요에 의해서.... 호감에 의해서.... 여주에게 사귀자고한 남주와....

예민하지만 멍청하지 않는(초기만) 여주의 이야기.


끝으로 갈수록 헐리퀸스런 이야기가 나와서 조금 맥이 빠졌어요. 흐름이 바뀌어서 초기 남주의 신선하고, 상큼한 성격이 사라졌어요.

2/3까지 읽고는 중고라도 살까하는 생각까지 했는데, 이후 이야기로 그 마음 접어버렸죠.

그러나 오랜만에 이런 여주에게는 저런 남주가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책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여주 주변인물중 시크한 성격의 이복언니가 마음에 듭니다. 2권짜리가 될뻔한 이 책은 작가가 수정작업을 싫어하는 관계로 대폭 수정되어 주변인물이 간단히 정리된 거라고 하네요.


* 중고시장에 싸게 나와서 결국 구입... - -;; 다시 재판되도 그렇지 중고시장에서 은근히 눈에 뜀. 차비라서 봐준다.


그만의 사랑법(정미림)


그만의 사랑법

저자
정미림 지음
출판사
스캔들 | 2007-04-2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걸어 다니는 1인 기업체. 오래전부터 한 여자만 바라봐 온 그....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연상연하소설 같아서 어떨까 해서 집어온 책이에요. 작가의 첫작품인 것 같은데, 출간된 시기에 비하면 한가지 빼고 스토리는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남주의 모델이 누구인지 알 것 같아요.ㅋ


남주와 여주는 남주가 16살때 여주가 20살때 처음만나 알고지내는 사이. 처음 만남이 남주에게는 가장 힘들때 구세주같은 만남이었죠.

아시아의 스타가되고 한참 유명해진 남주는 7년이된 지금도 여주에게 아직도 마음 고백을 하지못하다가 여러 사건이 겹치게됩니다.


소설에서 종교의 등장은 좀 마음에 들지 않아요. 

비록 책에는 여주 어머니가 집사이면서 아프리카 순수 봉사로 간 것으로 나오기는 했지만.... 현실이라면 글쎄요....

책에서는 여주와 남주의 종교가 기독교라고 하지만 사실 한 부류인 '개신교'.... 하필 책이 나온시기가 나라가 개신교로 시끄러울때....


기독교는 개신교가 아니라 천주교, 개신교외 몇가지 종파를 모아 부르는 것인대 유독 개신교만이 자신들을 기독교인이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국내 18%정도를 차지하는 개신교 차체가 무수한 종파의 모임이기때문이에요. 공통점이 목사, 교회, 장로, 집사, 권사라고 부르는 명칭정도로 성경 해석도 자기들 나름. 천주교의 교황처럼 단일되지 않은 개신교는 국내에 약 200여개 나름 큰 파가 있고 목사의 학력위조가 심해서 검색하면 정보가 주르르 나와요.


2007년에는 국제 망신시킨 해외'(불법)선교단'(샘물교회)이란 의미가 강한 해였으니까요.

2012년 국내 종교인구중 "천주교가 219만 명이 증가하며 급성장했고, 불교는 40만 명 증가, 개신교는 14만 명의 감소세"란 것이 괜히 나온것이 아니죠.


야성적 욕망(하나이)


야성적 욕망

저자
하나이 지음
출판사
조은세상 | 2011-05-1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하나이 장편소설『야성적 욕망』. “당신은 누구예요?” 그가 흥미...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집어온 책. 출간일을 보면 나온지 오래된 책은 아닌데, 상당히 통속적인 구식 소재들이 섞여있네요. 

남주의 집착과 여주의 오해로 이루어진 이 소설은 약간 유치한 면(잘나가는 매장 디자이너(사장)가 기억 상실한 어리버리한 여주(일단 확실히 돈이 있는 손님)에게 감히 대놓고 하대한다는 것은 당장 망할 생각이 없다면 현실에 있을 수 없는 일인데 그것도 5년도 넘게 여주의 경우를 빼고도 유지했다는 것은 신기...)과 남주와 여주의 아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도라에몽(요즘 유아들의 완소 뽀로로가 아니고 지금 아이들이 알기나 할까 의심되는 44년된 일본 만화캐릭터)를 넣은 것을 보면... 도라에몽은 작가취향이 아닌가 생각됨.


5년전 한눈에 반한 남주가 여주에게 청혼을 하고 당시 아버지 사업문제로 거절한 여주와 그후 5년뒤 이야기. 기억상실한 여주가 남주집에 머물고 자신을 거부한 여주에게 복수하고자 괴롭히다가 다시 청혼 할때 기억이 되돌아오고.... 또 다시 5년...


여주가 혼혈인데 티 않나는 혼혈에 아름답다고 하고, 남주의 모습은 우왕 좌왕(까무잡잡도 아니고 시커먼 얼굴. 키크고 무서운 스타일 → 남성적 매력 철철 → 남녀가리지 않고 주변 사람들이 다 감탄하는 외모)하는 스타일. 헐리퀸 소설을 이것 저것 섞은 것 같은 내용이에요.

And

애흔 1,2 (최은경), 신경 좀 꺼줄실래요?(이미연) - 도서관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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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빌려 오자마자 다 읽는 것이 아니라 빌려도 읽은 후에 감상을 쓰기때문에 빌려온 날짜와 올린 날짜가 틀려요. 

오늘도(1월 4일) 9권 빌려왔어요.


애흔 1,2 (최은경)


애흔

저자
최은경 지음
출판사
북박스 | 2006-03-24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자신의 인생을 뒤바꾸어 놓을만큼 가슴속에 남겨진 하나의 기억에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이책을 빌려보면 속이 상할 것 같아 빌리기 망설였던 책입니다. 그래서 빌리지 않다가 다시 눈에 띄기에 빌렸어요.

생각보다 나온지 오래된 책이네요. 책의 배경이 제가 싫어하는 일제시대때라.... 

답답하고 아픔이 있는 것은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일제시대 부분은 심각하게 다루어지지 않습니다.


여주나이 5살쯤에 첫눈에 반한 14살쯤의 남주. 여주는 첩인 어머니와 은행장인 할아버지뻘 아버지 사이에서 17살때까지 끔찍하게 귀하게 자랐고, 남주는 부모도 모르고 학교도 다녀본적 없이 걸인에서 깡패로 다시 사체업자로 큰돈을 벌죠. 여주의 아버지가 사고로 갑자기 죽고 어머니도 얼마되지 않아 죽으면서 둘은 우연히 재회합니다. 않좋은 상황에서 외모는 눈에 뛰지 않아 안심하고 있던 여주를 어릴적 미련을 없애려 남주는 여주를 범하려하죠. 성 지식이 없어 당했다고 생각하는 여주. 그리고 사랑을 인정을 하지 않다가 결국 여주 바라기가 되는 남주. 여주는 자신을 집착하고 괴롭히는 남주가 이해가지 않지만.... 


전체적인 줄거리로 보면 여주는 정말 외유내강의 성격과 고집을 가졌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끝내네요. 또 그것을 기다려 주는 남주도 좋고.... 그당시에는 거의 힘들었을텐대. 여주 입장에서는 악독한 큰어머니와 배다른 언니지만... 20년 가까이 아버지를 빼았기다시피한 이복 언니 입장도 이해가 가긴해요. 그래도 동생이 위안부로 갈뻔한 상황을 만든 것은 좀 아니지만.... 


신경 좀 꺼주실래요?(이미연)


신경 좀 꺼주실래요

저자
이미연 지음
출판사
가하 | 2011-05-1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이미연 장편소설『신경 좀 꺼주실래요?』. 남동생의 상견례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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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소개토막을 어디선가 읽은 것 같아 자그마치 2달전에 예약을 해놓은 것인데... 누가 빌려간 것도 아닌데, 도서관에서 책을 찾기 힘들었나봐요. 오늘(1월 4일)에서야 책을 보관하고 있다는 문자메세지를 받은 것있죠. - -;;; 

도서관에서 가끔 책을 찾지 못하고, 예약한 책이 없다고 할때도 있어요. 대출되지도 않은 책이 어떻게 몇달동안 실종될수 있을까요?

이미연작가는 Reset: 네가 아니어도의 작가죠. 그 책은 잘 읽었어요. 


대기업에 다니는 여주와 남주. 남주는 임원까지 지낸 유능한 인물이었지만, 어떤 계기로(흠... 이건 작가가 세계 모바일시장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해요. 소설에 나온 일본은 좀 아니에요.) 일부러 실무팀으로 내려와 여주와 같은 분야의 일을 담당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여주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남주. 서로 모르는 상태에서 여주 남동생과 남주의 여동생의 결혼문제로 상견례에서 다시 만남을 가지게되죠. 그리고 그후 이야기.


남주와 여주의 나이 차이가 많이나는 소설은 취향이 아니라서, 읽다가 헉!! 했습니다. 하긴 남주가 재벌 친척도 아니고 그냥 임원이었으니... 

작가가 고민한 것인지 중간에 다시 수정된 것인지 그나마 10살정도 차이로 바뀐 것 같아요.(읽던 소설중 가장 나이 많은 남주가 될뻔)


언제인가 부터 이런 장르소설은 남주와 여주의 나이차가 많이 나지 않게되었죠. 시대적으로도 나이차 많이나는 부부는 많지 않아졌구요.

요즘은 옜날과 다르게 현실적으로 나이차이 많은 주인공이 없는 것은 그만큼 나이가 안정이나 인격을 보장해주지 않는 다는 것을 인지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흠... 독일 연구진이 영국 연구잡지에 부부의 나이차이가 많이 날수록 여자의 수명이 줄어든다는 연구발표를 했었죠. 

관련기사: 남편과 나이차 많은 여성 수명 짧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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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의 연 1.2 조례진, 우로, 동궁황후 방은선 - 중고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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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의 연 1.2 조례진


천공의 연. 1

저자
조례진 지음
출판사
청어람 | 2009-04-0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표지글] 울지 마. 네가 울면 나도 아파. 하늘이 울면 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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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구입한 책중에서 비교적 저렴한 책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언젠가 다시 읽어볼까하는 생각이 드는 소설이에요.

그러나 왜 이렇게 오탈자가 많은 걸까요? 특히 동생을 조카로 계속 반복한 오탈자와 같은 대답을 2번하는 것 2번 발견. 좀 짜증이 났어요.

그것때문에 고민이에요.


천공의 연은  판타지 소설입니다. 아쉽게도 두 주인공다 동양인 외모도 한국인도 아니에요. 완전 서양인... 

그냥 서양 판타지 소설과 차이없는 어느나라 사람이나 쓸수 있는 소설... 전 전통적인 판타지 소설을 좋아라 하는데...(그냥 취향임)

판타지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작가가 썼다는 색이 없어서 좀 아쉽네요.


과장된 사람들의 표현을 빌리면, 벽돌두께의 책이지만,(전 진짜 벽돌 두께의 외국서적도 재미만 있다면 잘 읽습니다.ㅋ) 내용이 알차다는 느낌은 별로 없어요.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는다랄까 그런거 별로 없어요. 뭐랄까 독자가 읽으면서 다시 상상하게 만드는 그런 구석이 많지 않아요. 

잘 짜여진 듯 아닌 듯 좀 알송달송한 책입니다.


상하권 전부 500페이지 이상의 책. 읽는데 딴짓(중간에 다른책 읽으면서)하면서 하루반이나 이틀은 걸린 것 같아요...


여주, 남주 모두 천공이라고 불리는 자연을 다루는 하늘에서 관직을 받은 자. 남주는 불, 여주는 물.

여주가 어릴때 학대 당했다고 나와서 좀 그런건가... 망설였는데 다행히 그냥 채찍만... 앞에 진행되는 스토리가 느린 것에 비해 뒤로 갈수록(몇장 남지 않았는데) 뭐야 그냥 불행? 했지만, 짧은 에피소드 포함 몇번의 반전이 진행되네요.


우로 방은선


우로

저자
방은선 지음
출판사
조은세상 | 2011-09-1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방은선 로맨스 장편소설 『우로』. 선명한 유황색 눈동자, 흐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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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몇번 살까 말까 망설이던 할인도 않돼는(나온지 1년 8개월이 않되는 책이었는데)....

새책과 2천원정도 밖에 차이가 않났지요...

그래도 그냥 다른책 구입시 같은 판매자에게 6천원에 구입한 책이에요. 


새책으로 구입한 동궁황후의 저자이기도 한 방은선작가의 책이죠.

블로그를 돌아다니면서 읽은 내용과는 그리고 책 뒤에 내용과는 좀 다른면이 있는 책입니다.

뒷부분 소개를 읽으면 마치 코믹로맨스(투딱거리는) 소설 같은데, 그것보다는 좀 가라앉은 부분이있는 소설이에요. 딱히 비극은 없지만....


전 투딱거리는 것 좋아하는데....

한마디로 재미는 있습니다. 다만 너무 기대한 것 같아요... 좀 가라앉은 것이 있네여.

아 동궁황후나 우로는 외전이 백미라는데.... 로망띠끄에서 구입하지 않아 외전은 과연 읽을수나 있을지....


동궁황후 방은선


동궁 왕후

저자
방은선 지음
출판사
발해BOOKS | 2010-12-1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방은선 로맨스 장편소설 『동궁왕후』. 작고 한적한 바닷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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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어떻게 할인받아서 6천원대 새책 무료배송으로 구입한 것 같습니다.

다른 책과는 달리 넉넉하게 출판되서 그런가 구입에는 어려움이 없었어요.


책은 남주의 방치+소유욕+집착이 보입니다. 여주를 너무 방치해서 비련으로 가려는 것인가 생각하다가 나중에야 소유욕과 집착을 쪼오금씩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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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남자 윗집 여자(유경), 천적(황진순) - 도서관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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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 올때부터 책 모서리 앞, 뒷장에 덜렁거리기에 깨끗하게 매직테이브와 목공풀로 마치 덜렁거린 적이 없었던 것처럼 

티않나게 세심히 손 봐주고 있는 나.... 아우... 왠지 이런거 자동으로 되어버렸다는.... 도서관에서 상줘야 하는 것 아닌가...ㅋ

내 책은 아니지만 책이 그런 상태는 싫어요.


아래집 남자 윗집 여자


아랫집 남자 윗집 여자

저자
유경 지음
출판사
동아 & 발해 | 2009-04-1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표지글] 까라면 까? 웃기지 마 어린 시절의 난 지금의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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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비슷한 외국 번안소설이 있네요. 검색에서 찾기도 힘들었네요.

읽다가 말았어요. 뭐랄까 요즘 기분이 싱숭거려서 지금 읽고 싶은 책은 아닌듯...


여주는 삽겹살 집과 pc방을 운영하는 부모님 밑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회사를 다니고 있고, 남주는 여주집에 1층에 방을 얻어 살고 있어요.

남주는 첫 책을 출판하고 나름 메니아를 지닌 동안에 평범한 외모. 장난끼가 많은 이웃 오빠스타일로 여주와 투딱이는 내용입니다.


주변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너무 평범한 연예 모습을 서술한다랄까 딱 찍어서 별로 특이점이 없어요.

한마디로 흥미가 끌릴만한 소설은 지금은 아니에요. 더구나 마음의 여유가 없는 지금...

평범한 소재라도 필력에 매력이 있다면 끌렸을텐대.... 뭐랄까 그정도는 아니에요.


천적


천적

저자
황진순 지음
출판사
디앤씨미디어 | 2011-04-29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황진순 장편소설『천적』신조그룹 회장의 장손이자 사생아란 무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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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나름 브랜뉴? 자주 구입하는 온라인 중고서적에 올라왔던 책이라 어떨까해서 그냥 빌려왔어요.

스토리는 너무 흔한 설정이라... 읽기 망설였지만, 시원하게 여주의 복수해주는 남주의 매력과 어릴때 순한게 당했지만 비지니스 부분에서는 확실히 능력을 발휘하는 듯한 여주의 매력이 돗 보여요. 


남주는 재벌3세지만 사상아로 할아버지에게 키워졌고, 여주는 2번이나 파혼당한 여력이 있는 재벌2세입니다. 여주의 부모의 화목함을 눈여겨본 남주의 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여주를 마음에 두고 둘을 결혼시키고자 하죠. 화목하지만 집안의 장녀이지만 항상 책임감과 집안의 체면을 생각하라며 키워진 여주. 사생아이기에 항상 올바르게 행동하고, 책잡힐일 없게 행동해온 남주. 그둘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이책 다른 작가들처럼 책주인공들이 이어져 있는 것 같아요. 친구의 친구라던가 아는 사람이라던가 식으로요.

환진순 작가의 다른 책을 읽은 것 같지는 않지만 카메오처럼 설명이 된 것을 보니 그런것 같아요. 뒷부분에 갑자기 급하게 흘러가는 느낌이 드는 책이 많은데, 이책도 급하다가 다시 천천히 가다가 다시 보통 속도로 가는 경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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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식자의 다섯번째 손가락 - 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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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식자의 다섯번째 손가락 - 요셉 

중고구입


포식자의 다섯번째 손가락

저자
요셉 지음
출판사
신영미디어 | 2010-10-2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요셉 로맨스 장편소설『포식자의 다섯번째 손가락』. 그가 내민 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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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크리스마스 쯤에 구입한 무더기 중고 책중 하나로 다른 블로거들의 후기로 꼭 구입하고 싶었던 책입니다.

이 작가의 책은 이전에 본 기억이 없지만, 몇개의 작품이 더 있는 것으로 알아요.


포식자의 다섯번째 손가락  "포식자의 다섯번째 손가락" 중고로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책상태가 좋아서 만족해요.
  안부분도 깨끗하고..^^

흥미를 끌게된 블로그 말고 다른 블로그도 보니 호불호가 갈릴 거라고 하더니...


막상 읽어보니 아직 딱 필이 오지는 않아요.

나중에 시간이 되면 다시 읽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줄거리


고등학교때 짝사랑하던 후배(남주). 

그러나 여주는 학교 우상인 그를 다른 이들과 다르게 전혀 티를 내지 않고 바라보기만 합니다.


어느 덧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년이 지난 어느날, 어디에나 갈수 있는 성적이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군대로 간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여주는 남주에게 찾아가고...


알콜과 카페인에 약한 여주는 초조함에 남주가 준 홍차를 4잔이나 마시고 잠듭니다.


아픔에 깨어난 여주는 자신의 상태를 보고 놀라 돌아오고 그후 몇년...


군대를 갔다온 후배 남주가 연락하며 자신이 오히려 피해자라고 여주에게 말합니다.





감상이랄까 후기랄까...


우선 책의 내용중 심리학 서적의 내용서술이 많아요. 어렵기 보다는 독자에게 책을 이해시키려 넣은 것일수는 있으나, 너무 많이 할애를 한 것 같아 오히려 전체적으로 집중력을 떨어트리고 있어요.


남주는 "소시오패스"입니다. 남주의 아버지에 비해 솔직히 완전한 "소시오패스"는 아닌것 같아요. 그렇다고 소시오패스가 아니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작가가 처음 이 작품을 시작할때 심리학의 '시'도 몰랐다고 하니 약간 로맨스적 상상을 넣은 것 같다랄까요.

어찌되었던 여주에게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나중에는 집착을 보이고, 그사이 여주와의 사이에 위험요소가 될지도 모르는 아버지에게 적대감을 보입니다.


이 책의 아쉬움 점은 당당하고 당찬 여주의 심리와는 다르게 남주의 심리적 변화가 너무 서술식으로 되어 공감이 좀 떨어진다는 것.

그런면을 볼때 이수영의 플라이투더문의 남주의 심리적 요소가 오히려 '소시오패스'적이라고 생각될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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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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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포비아

저자
김진우 지음
출판사
북퀘스트 | 2013-01-14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존엄한 도시를 위한 하찮은 인간들의 사투!포스트 문명 세계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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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용어로 소셜 포비아(social phobia) "사회 공포증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황하거나 바보스러워 보일 것 같은 사회 불안을 경험한 후 다양한 사회적 상황을 회피하게 되고 이로 인해 사회적 기능이 저하되는 정신과적 질환이다. 사회 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은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창피를 당하거나 난처해지는 것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을 가지는데, 예를 들면 많은 사람 앞에서 이야기할 때, 대중 화장실에서 소변을 볼 때, 그리고 이성에게 만남을 신청할 때 심한 불안감을 경험하게 된다."

정보제공: 서울대학병원

 

책의 후기를 장황하게 썼다가 백스페이스 한번으로 날아가 버렸어요. 다시 씁니다.

 

SF소설에서는 낮선 단어는 흔하게 나옵니다. 왜냐면 SF소설 자체가 공상학적, 또는 허구의 세계의 이야기가 대부분이라 낮선단어가 흔하게 나오기 때문인데요.

 

이 책에는 요즘 사회에서 이슈화되는 전문 정신의학적 세계가 있습니다.
처음 접하는 일반인인 저에게는 아쉽게도 쉽게 읽거나 이해하기 쉬운 책은 아니었습니다.

소셜 포비아는 잘 접하는 단어는 아니나 이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비슷한 관련질병으로 우울장애 처럼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으나 자세히 모르는 현대적 정신질병입니다.

 

작가의 다양한 경험들이 이책에 녹아있는 것 같은데, 특이점은 나오는 인물들의 이름입니다.
순수한글 같은 주인공 유율모나 그의 여친이 오미랑, 그와 반대로 서양식이름인 알도, 트럭, 비잇....


낮익기도 하고 다르기도한 세계관에서 주인공과 허무.
각자 그들의 환경에서 다른 바램.
밀양림이라는 낙원과 달리 밀양림에서는 또 다른 세계의 동경있고...


http://book.interpark.com/blog/jeonej1/3333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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