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의 바다 이리리 도서관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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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빌린책을 아직 읽고있는 중이라...

중간쯤 읽고 있는데 나온지 오래된 소설이고  다시 3권짜리로 재출간한 책이라 예약하고 기다리다가 빌린 책입니다.


투트모세 3세 : 남주 

성격 급하고 오랜동안 섭정을 받아 방탕하게 살아온 왕. 

14세에 결혼하고 왕비에 아들도 있고 후궁이 줄줄... 뭐 당시 조혼하는 풍습으로 볼때 당연하지만...

* 섭정만 21년을 포함해 54년을 왕으로 산 실존인물. 차후 이집트의 나폴레옹이라는 말을 들음.

   당시 나이로 볼때 꽤 장수한 왕이 아닌가함 ← 개인적 생각.

   소설에서 14세에 결혼한 남주의 왕비 네페루레는 역사적으로 결혼한 증거는 없으나 학자들은 그렇게 봄.

   TV방송에는 어린 투트모세 3세와 계모인 하트셉수트가 다시 결혼해 섭정을 했다는 내용이 ㅇ

   (신기한TV 익스트림 서프라이즈 중)


오연하(사티아) : 여주 

처음에는 차갑고 이성적인 인물로 나오다가 이집트로 타임슬립하고 성격이 바뀐 듯.

간호사 경력 1~2년정도(처음에는 병원생활 2년이라고 했는데, 나중에 남주에게 1년정도 경력이 있다고 말해 헛갈림).

역사 지식은 많지 않지만, 언어학습능력을 좋음. 어릴때 사생아로 놀림받은 상처가 있음.

* 역사적 실존 인물은 왕비의 유모의 딸로 투트모세 3세의 두번째 왕비였으나 하나있던 아들 처럼 요절. 

   이후 메리트레가 3번째 왕비가 되고 그녀의 아들 아멘호테프 2세가 왕이됨.


2권 중반까지 읽으면서 중간 중간 약간 어설픈 부분이 보이지만 작가 나름 조사를 많이한 흔적이 보여서 그럭저럭...

남주와 여주는 동갑... 집중도 있게 읽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남주 성격 정말....#- -

소설 주인공이라서 그냥 넘어가지만 실제로 이런 인물이라면 주변사람 스트레스 만땅.... 절대 근처에 있고 싶지 않는 인물임.


실존인물들 조각상을 보니 섭정했던 하트셉수트 왕비는 웬지 동네 아줌마처럼 둥글한 모습... 

남주도 동네 젊은 총각... 왠지 외국인이면서 친근한 외모... 뭥미



소설에 나오는 스카라베의 한 종류

출처:http://umanitoba.ca/science/geological_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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