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소서 - 강지율 - 도서관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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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소서 - 강지율


나리소서

저자
강지율 지음
출판사
디앤씨미디어(파피루스) | 2005-02-1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혼인이란 그저 떡이나 지짐, 튀긴 빵과 과자를 먹는 날이요, 원...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책은 멀쩡한 새책 비슷한데 2005년판이었군요. 그만큼 읽은 사람이 없었던 건가 생각합니다.

도서관에서 낮익은 작가이름이다 하고 생각해서 집어왔는데 초기작인듯 하네요.

처음 소설을 읽을때 무언가 옜체를 사용한 책이다 생각했는데.... 사투리가 점점 뒤로 갈수록 섞여있기도 하고....

미사어구를 마구 사용하는 태자 남조가 주인공인가 했는데, 인상 험악한 나이든 외눈 무사가 남주였다는....;;(작가 취향인가....)


줄거리

나이든 부부에게 알로 태아난 여주는 태어나자 마자 산에 버림을 받고, 주지스님과 스님에게 보호를 받아 자랍니다. 15년간 산속에서 옷도 잘입지 않고 자란 여주는 왕이되기전 유람을 다닌 태자 일행을 만나 황궁으로 가게되고.... 여주에게 반한 태자와 태자를 보호하는 좌,우익중 우익인 남주.

보는 사람들이 덜덜 떨정도로 인상 험악한 남주는 태자 마음을 알아 한발 물러서지만, 결국 태자에게 마음을 들켜 지방 현령으로 물러납니다.

황궁의 나쁜 사기에 여주의 몸이 점점 나빠지고 결국 살던 곳가다가 산적손에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남주는 여주를 찾아 해매다가 다시 돌아온 다스리는 지방에서 재회합니다....


감상

스토리가 우리나라 건국신화중 하나를 따라하다가 약간 BL로 가는 것 같더니 다시 남장여무사가 나오기도하고.... 철없는 남조 태자와 그와 맞먹는 여주가 독특한 소설입니다. 스스로 부부라고만 생각하고 정식으로 결혼도 하지않으면서 사는 것은 이 판타지 역사소설에 나오는 나라의 자유로운 풍습인가.... ?

어찌되었던 쳐다만 봐도 질겁을 할만큼의 험악한 인상의 남주.... 나이라도 적었으면... 더구나 여주의 나이가 15살.


많다는 범이설의 나이차이보다 2살이 더 많을뿐아니라, 외모는 뭐 여주가 상관하지 않는다니 상관없지만.... 여주를 만나고 많이 부드러워지는 것 같군요. 

처음 남주인가 생각한 태자가 나중에는 약간 코믹설정으로 변해가는 것도.... 중간에 엉뚱한 조연이 악조 비숫한 이를 납치해가는 것도.... 좀 타당성이 부족해지는 가벼워지는 소설이었습니다. (납치가 가능 할 만큼 궁중에 무사가 없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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