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빌릴수 있는 책의 한계는 5권.
내가 하루에 읽을 수 있는 책은 마음 잡으면 3권(각각 3~500페이지 정도)
정말 인간적으로 대여 할 수있는 책의 갯수가 너무 적은 것 아닌가... 생각해보아요.
한참 잘나가던 시절
영문 페이퍼북 두께 |____________________| 요정도 되는 아웃랜더(Outlander) 책은 알바와 학교를 다니면서 이틀만에 읽었는데...
미국에 있을때는 학교와 비교적 가까운 도서관에서 일주일에 대충 10권이상 빌리기도 했단 말입니다...ㅜㅠ
그런데 한국 제가 사는 곳은 도서관과 가깝지도 않고, 버스타고 가야하는 금전적 타격(?)과 한정된 대여 개수가 저를 울리네요.
내 버스값 돌리도...
어째든 저번주 제가 빌린 책들은
구중궁궐(이정운), 런(이상원), 그여자는 투우사를 닮았다(전지아)가 되겠습니다. 구중궁궐과 런은 각1,2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첫타자 구중궁궐입니다.
읽기전에 이미 블로그들을 돌며 감상문을 읽고 찍기에 돌입한 책으로 대충 줄거리를 꾀고 읽은 책입니다.
이정은 작가님은 낮익은 편이 아니니 처음으로 읽은 책이라고 할 수 있네요.
다른 블로그님들의 감상처럼 책은 참 흥미가 있습니다. 무술과 환술을 자유자재로 부릴수 있는 여주가 끌리고, only 여주인 남주도 좋아요.
줄거리를 미리 대충 알고있는 상황이지만 사방신들의 사투리 재미있네요. 특히 조울증 현무...
환상의 나라지만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선인과 요선 그리고 다른 소설에서는 그다지 지위가 높지 않았던 '맥'이 진선선인으로 등장
줄거리 요약
어릴때부터 타고난 환수능력을 지닌 여주. 여러 사정으로인해 남주와 함깨 구중궁궐에 들어가 선우왕조 세자(남장여자)가 됩니다.
왕인 선우공의 눈에 들었지만, 어머님의 복수를 위해 궁궐밖으로 탈출... 세자지위를 버리고, 세월이 흘러 6년...
어느새 왕이된 남주와 재회합니다.
남조쯤되는 선우공! 광기 빼았겼으면 좋은 거 아니었나요?
그 싫다던 가계에 내려오는 광기를 다시 되찾은 이유는 자신이 아닌 것 같아서였다는 건...
1권은 기존 소설 '백로와 까마귀' 정도는 아니지만 흥미가 있었고, 2권은 완전 아니라는데....
일단 1권만 읽었어요. 그런데 학대하는 소설은 별로 읽고 싶지 않은.... 뭐 결국 읽게되겠지만요.
세븐틴 질질 끌다가 않읽다가... 런 2권 있다는 것을 모르고 달랑 1권만 빌린 책....
나중에 빌릴려다가 이미 빌린 책이 5권이라 초과되어 런 2권 못빌렸어요. 이놈에 5권 제한...
줄거리 요약
특이한 여주가 신경 쓰이던 남주. 처음부터 주변에 왔다갔다 하는 여주가 자신이 아닌 선생님을 위했다는 것은 대충 넘기고....
100일동안 사귀기로 했다가 완전히 정든 상황이되죠. 그런데 악조 남주 아버지 방해로 해어지고 남주 자살기도....
2권부터는 완전히 학대모드 전개라니 2권 읽기 망설여져요.
사담
항상 남주 성격 제대로 된 사람이 없어요. 승질피고... 그래도 온리 여주가 좋은데.... 학대모드는 싫어요!!
해~~ 이것 2007년에 이어 2012년에 재 발간된 책이군요. 그렇다면 일단 인기는 있어서 재발간한 책일텐대...
그냥 눈에 뛰어서 그냥 집어온 책. 순수하게 뒷 표지만 읽어 보고 고른 책이에요.
전지아님도 낮설지만 뭐 재발간 되었다는 자체가 인기가 있다는 소리 아닐까요.... 다만 리뷰는 읽어본적이 없네요.
줄거리 요약
인기배우겸 모델 남주와 시련당해 방황하는 여주 하루밤지나고 7년후 재회합니다. 아직 여주를 잊지 못하는 남주. 아직은 정상인 인기에 비해 연기력은 인정받지 못한 쇠퇘해하는 배우와 조금씩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하는 극작가 여주로 재회 후 일어나는 일들...
감상
필력은... 흠 어설픈 점(+ 조금 유치)이 있습니다. 스토리도 대강... 이해 않가는 부분을 '막 그랬다' 억지로 넘기는 부분도 있고요. 사실 여주가 남주 변호해 줄때 말하는 부분 좀 어설퍼요. 기자나 다른 사람들이 감탄하면서 남주 띄우기 했다는 부분들 그냥 보면 과연 현실에서는 그랬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