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현실도피/도서관털기'에 해당되는 글 31건

  1. 2013.01.20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이도우), 아주 특별한 생일선물(백진주), 인형의 시간(이새인) - 도서관대여
  2. 2013.01.18 겨울로 가는 마차(김수현), 365일 추리닝(정경하) - 도서관 대여
  3. 2013.01.17 우리 집에 왜 왔니(정해연), 악마와 유리구두(박수정), 사랑하지 않는 것보다 1,2(안화령)- 도서관 대여
  4. 2013.01.16 나와 함께 채송화(한고운), 그만의 사람법(정미림), 야성적 욕망(하나이) - 도서관 대여
  5. 2013.01.15 애흔 1,2 (최은경), 신경 좀 꺼줄실래요?(이미연) - 도서관 대여
  6. 2013.01.12 아랫집 남자 윗집 여자(유경), 천적(황진순) - 도서관 대여
  7. 2013.01.08 청야 1,2(소현), 투하트1,2(서지현) - 도서관 대여
  8. 2013.01.05 신중매결혼(주혜란), 5월의 프로포즈(김경화),이중계약(김지영) - 도서관 대여
  9. 2012.12.30 열정(지오), 야한입술 아찔함(서율), 사랑을 그리다(소서혜) - 도서관 대여
  10. 2012.12.29 당신에게 필요한 주문, 별처럼 반짝이다(지수현), 발칙한 연애(김은정) - 도서관 대여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이도우), 아주 특별한 생일선물(백진주), 인형의 시간(이새인) - 도서관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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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 이도우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저자
이도우 지음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10-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한두 번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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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도 나온 책이 재판된 것 같네요. 빌려오고 검색해보니 으악! 내가 제일 싫어하는 우유부단한 남주되시겠습니다.

벌써 읽기 싫어지내요. 책이 낡어서 집어왔더니만... 

읽은후.... 그냥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간신히 다 읽었어요.


라디오 방송국 10년차 작가 여주와 방송 PD겸 시인인 남주. 친구의 여친을 오래도록 짝사랑하는 남주는 방송국에서 언제나 조용한 여주와 같은 라디오 방송을 맏게됩니다. 사람들과 잘 친해지는 남주는 방송 애청자인 친할아버지를 통해 여주와 더 가까워지고, 어느덧 여주는 남주를 조금씩 마음에 두게되지요. 여주가 처음부터 남주의 짝사랑을 알고 시작한 사랑이지만, 어느 덧 마음이 통한 둘은 서로를 아낀다고 생각하게되는데...


다른 블로그에 후기를 볼때 남주가 아주 못됬다고 하던데... 제가 보기에는 남주는 여주를 사랑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물론 나중에 거의 끝부분쯤 남주가 사랑이라고 하지만, 중간이후 부터도 사랑이라기 보다는 편안하고, 보고싶은 가족(?)같은 느낌이었다가 지치고 힘들때 자신을 사랑해주는 여주를 놓치기 싫은 감정이 좀더 발전한 감정(?)정도라고 생각해요. 뭐 이것도 사랑이라고 할 수는 있으니까요. 


아주 특별한 생일선물 - 백진주


아주 특별한 생일 선물

저자
백진주 지음
출판사
발해 | 2006-02-24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연애 경험도 거의 없고, 결혼을 포기하다시피 한 인영은 서른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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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나온것이 오래되었음에도 사람들이 별로 읽지 않았는지 상태가 깨끗하네요. 나온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낡았는줄 알고 집어왔는데....

이 책 내가 싫어한는 요소를 두루가지고 있어요.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도 1980년대도 아니고... 나이 서른에 여주가 결혼을 포기하다니... 

읽다가 말았어요. 옜날 1970~1980년대에 나온 헐리퀸 소설류의 소재를 그대로 답습한 소설.

여자가 못생긴 것도 아니고 집안이 나쁜 것도 아닌데.... 현실적으로 선시장에서도 '갑'인 여주가... 글쎄요..... 사람들이 읽지 않는 이유가 있었네요.


생일겸 친구들과 외국으로 여행온 초등학교 선생인 여주는 분위기에 휩쓸려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남주와 원나잇을 합니다.

남주는 초등학생 아들을 둔 잘나가는 인터넷 쇼핑몰 사장. 여주의 학생인 아들의 문제로 학교에서 재회하죠.


책은 큰데 활자도 크고... 읽기가 싫은 그런 책입니다. 공무원시험을 준비중이던 작가의 첫작품. 

좀 유치한 부분도 있지만... 바람둥이에 잘생기고, 부자에 아이있는 남주와 처녀에 존경받는 학교선생인 여주의 이야기입니다.


인형의 시간 - 이새인


인형의 시간

저자
이새인 지음
출판사
디앤씨미디어 | 2009-06-19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이 남자의 키스. 그토록 음란하고, 그토록 뜨거우며, 그토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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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겨울로 가는 마차(김수현), 365일 추리닝(정경하) - 도서관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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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빌려온 책들은 전부다 읽기 싫은 책이거나 읽기 힘든 책들....

왜 고생해서 이런 책을 무겁게 버스타고 가져온 것인지....


겨울로 가는 마차 - 김수현


겨울로 가는 마차

저자
김수현 지음
출판사
열매출판사 | 2007-03-09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불행한 여자의 행복은 과연 무엇인가? 첫 남편과 사별 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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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다른 출판사에서 1990년에 나온 책을 재출판한 책이군요. 어쩐지 2000년대 나온 책 치고는 이상하다 생각했어요.

로맨스 소설이라고는 뭐하고.... 아니라고 하기도 뭐한 책입니다. 뭐 일단 해피는 아닙니다. 

TV 드라마 작가로 유명한 작가의 책이지만, 내용이나 갈등의 요소가 뻔하게 들어나는 책이라 별로 끌리지가 않아 중간 읽기를 그만둔 책입니다.


여주는 처음에는 호감, 나중에는 동정의 느낌으로 결혼한 첫남편을 20대 중반 병으로 보내고, 31세에 재혼했지만 결혼 첫날 18세나 차이나는 두번째 남편도 식물인간이되어 3년째를 보내고 있습니다. 혼인신고할 틈도 없어 정작 신고도 되어있지 않지만, 결혼하자마자 아들이 이렇게되었다고 한탄하는 시어머니와 쌀쌀 맞기만한 정도 없는 시누이.... 그리고 남편의 첫 결혼으로 얻은 얼굴만 본 3살 차의 의붓 아들이 있습니다. 

결혼식 당일 막 유학을 떠나던 의붓아들.... 남편의 사고 이후 3년만에 다시만난 의붓아들 남주. 

스스로 가치없다 여기며 자살이 아닌 자살을 꿈꾸는 여주의 이야기입니다.


첫결혼에서 보살펴주려한 사랑이 변함을 알고, 두번째 결혼에서는 사랑보다는 보살핌을 원했던 여주. 

세번째 사랑은 연결될수 없는 사랑을 하던 여주.... 뒷 부분은 역시 그렇게 되는구나란 생각을 하게되는 마지막이네요. 뭐 여주의 선택은 아니지만....

책이 누가 대화를 하는지.... 중간에 어떤 생각을 하는지 하는 것보다, 마치 대본처럼 되어있어서 읽을때 좀 헛갈렸습니다. 드라마보다는 영화 내용같아요. 그런데 너무 심각한 내용이라 영화로는 좀 비주류일듯...


365일 추리닝 - 정경하


365일 추리닝

저자
정경하 지음
출판사
우신 | 2010-03-19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365일 추리닝』. 말빨, 옷빨 모두 에러에다 똘끼 충만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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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심심할때 읽어도 그렇구나 하는 책 부류랄까요. 이름이 낮익어서 집어온 책입니다.

1년 간격으로 다른 출판사에서도 출간된 책이군요. 마음이 무거울때 러브코메디를 읽기 좋아하는데 혹시하고 집어 온 책인데, 책장이 잘 않넘아가는 책이에요. 계속 딴일하다가 겨우 겨우 읽은 책입니다. 특별히 갈등요소도 없고, 악조도 없고, 일에 관한 여러가지 설명과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의 삶에관해 대화들이 있는 책입니다.


여주는 10년차 업계에서 알아주는 치과기공사이고 남주는 강남 유명한 치과병원 후계자이자 알아주는 치과의사입니다. 하루 16시간 일요일도 일하는 여주는 집과 병원 심지어 맞선보는 장소에소 추리닝을 즐겨입고, 완벽과 깔끔을 모토로 사는 남주는 원장인 아버지가 아니었으면 진작에 잘랐을 여주와 밀고 당기는 나날이 시작됩니다.


여주의 직업이 특이한데, 작가가 잘못 조사한 것이 치과기공사가 때돈을 벌때는 이책이 나오기 10년전 이야기랍니다. 즉 여주가 막 일을 시작할때쯤으로 그때는 연봉이 1억도 되는 사람이 있었데요. 그런데 지금은 아주 잘나가서 대학병원 전속이라도 월 400정도로 그나마 업계에서 아주 실력이 있는 몇몇사람에 한해서고 대부분 일은 여주처럼 일요일까지 일해도 월급은 일반 사무직보다도 못하다고 합니다. 스스로 사업차려서 망하는 사람은 부지기수이고요.

현실적으로 이런 직업군은 갑자기 사라질 수 있는 요소가 많아서 좀 불안한 직종이에요. 기술이 자꾸 발달되는 요즘은 더욱더...


너에게 간다 - 김선경


너에게 간다

저자
김선경 지음
출판사
디앤씨미디어 | 2007-01-1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끊임없이 사랑을 말하는 남자, 한주훈. 무심한 척해도 그 사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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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없이 뒷장만 보고 빌려온 책입니다. 기대없어요.

And

우리 집에 왜 왔니(정해연), 악마와 유리구두(박수정), 사랑하지 않는 것보다 1,2(안화령)- 도서관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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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빌려온 책들은 좀 아닌 것들이 많아서 실망중...


우리 집에 왜 왔니 -  정해연


우리 집에 왜 왔니

저자
정해연 지음
출판사
디앤씨미디어 | 2011-05-2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정해연의 장편소설 『우리 집에 왜 왔니』. JK그룹 회장인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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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 소개를 읽고 별로 빌릴 만한 책이 없어 빌려왔으나... 너무 유치한 오래된 스타일의 소설.

80년~90년대 초에나 유행하던 '아무것도 몰라요' 여주와 단순, 사치, 철없는 재벌 아들의 사랑이야기.

읽다가 스토리가 너무 뻔해서 그만둔 책.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작고, 순진, 단순한 여주와 남들에게 우러름을 받기 좋아하는 외모, 재력만 근사한 남주.


도저히 2011년에 출간했다고 하기는 못믿겠어요.

이 작가의 소설 전작중 '비를 부르는 혼인'을 읽을려고 찜한 소설이 었는데 만약 이 소설과 같은 레벨이라면 포기해야겠네요.


 악마와 유리구두 - 박수정


악마와 유리구두

저자
#{for:author:1:2}, 악마와 유리구두#{/for:author} 지음
출판사
우신출판사 | 2009-04-14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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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왜 빌려왔을까.... 고민되게 만드는 책....

출판 년도에 비해 꽤 낡은 책이었어요. 또 참 다양한 출판사에서 같은 제목 같은 작가가 최근까지 출판했다는 것은 그만큼 인기가 있었다는 것이겠죠.

그런데 왜인지 마음에 닫지가 않는 소설이네요.


여주는 성추행을 일삼던 옜날 직장을 관둔지 1년이지나 집에서는 취직문제로 괴롭힘을 당하고, 친구를 통해 화장품회사에 원서를 넣고 면접을 봅니다.

남주는 능력과 외모가 특출하지만, 면접 볼때마다 모든 면접자들을 울릴정도로 대단한 성격을 지녔죠. 

과감하게 화를 내고 나갔던 여주는 불합격인줄 알고 지내던 중 합격되고 남주로 부터 직접 부하로 트레이닝을 받습니다.


남주가 외모면으로 좀 여성적으로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매력이 없습니다. 까탈스럽고 자신의 일에 철저한 듯한데... 그냥 까다롭고 여성적인 느낌의 남주 처럼 느껴졌어요.


사랑하지 않는 것보다 1,2 - 안화령


사랑하지 않는 것보다

저자
안화령 지음
출판사
여우비 | 2007-06-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5년 전 이맘때였다. 지독하게 나쁜 남자를 만난 때가. 잊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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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르는 것 마다 왜 이런지.... 에휴... 소설이 2000년대에 나온 것이 맞는 것인지 의심스럽게도 오래된 심파극 소설입니다.

1970년대 영화에서나 써먹던 소설류... 읽다가 말았어요. 시간낭비....


돈때문에 결혼한 아버지의 무관심과 친어머니가 자살하자마자 배다른 동생을 대리고 집에온 새어머니를 둔 남주. 술집 작부에게 태어나 재벌 아버지 밑에 원치 않던 사생아 아이로 무관심 속에 자란 여주. 남주의 외삼촌은 유명한 폭력조직 실세로 공부에 뜻이 없는 남주를 대려가 돈으로 대학에 입학시키고, 대학에 합격하자마자 따로 버려지듯이 독립된 여주와 만나게 됩니다.


여주와 남주가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여주는 교회 모금함을 들고 거리를 해매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 통일교에서 거리모금하는 것 생각나는...

여주 생각은 가난한 사람을 돕는다고 거리를 나선 것이지만... 여기서 심파극 여주다운 성격이 나오는 듯....



And

나와 함께 채송화(한고운), 그만의 사람법(정미림), 야성적 욕망(하나이) - 도서관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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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 채송화(한고운)


나와 함께 채송화

저자
현고운 지음
출판사
테라스북 | 2011-10-19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나와 함께 채송화』는 운명이라고 우겨대는 남자와 우연이라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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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출판사에서도 나왔나보군요. 2009년판 같은 작가의 책이 있네요. ㅎㅎ

중고서적에서 판매하는 것을 보고, 눈에 익혔다가 도서관에서 발견해서 집어왔지요.

짧게 수정된 부분이 있다니 이전에 나온책하고 다르기는 하겠죠. 


건설쪽에서 일하는 170cm의 키와 덩치(?)를 가진 여주와 재벌 3세지만 한의원 원장인 잘난남 남주의 이야기. 

능글거리고, 눈치 빠르면서 약삽한 남주와 귀 얇지만 정직하고 우직한(?) 여주의 투딱거는 사랑이야기. 

처음부터 반한 것은 아니고, 필요에 의해서.... 호감에 의해서.... 여주에게 사귀자고한 남주와....

예민하지만 멍청하지 않는(초기만) 여주의 이야기.


끝으로 갈수록 헐리퀸스런 이야기가 나와서 조금 맥이 빠졌어요. 흐름이 바뀌어서 초기 남주의 신선하고, 상큼한 성격이 사라졌어요.

2/3까지 읽고는 중고라도 살까하는 생각까지 했는데, 이후 이야기로 그 마음 접어버렸죠.

그러나 오랜만에 이런 여주에게는 저런 남주가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책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여주 주변인물중 시크한 성격의 이복언니가 마음에 듭니다. 2권짜리가 될뻔한 이 책은 작가가 수정작업을 싫어하는 관계로 대폭 수정되어 주변인물이 간단히 정리된 거라고 하네요.


* 중고시장에 싸게 나와서 결국 구입... - -;; 다시 재판되도 그렇지 중고시장에서 은근히 눈에 뜀. 차비라서 봐준다.


그만의 사랑법(정미림)


그만의 사랑법

저자
정미림 지음
출판사
스캔들 | 2007-04-2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걸어 다니는 1인 기업체. 오래전부터 한 여자만 바라봐 온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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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연하소설 같아서 어떨까 해서 집어온 책이에요. 작가의 첫작품인 것 같은데, 출간된 시기에 비하면 한가지 빼고 스토리는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남주의 모델이 누구인지 알 것 같아요.ㅋ


남주와 여주는 남주가 16살때 여주가 20살때 처음만나 알고지내는 사이. 처음 만남이 남주에게는 가장 힘들때 구세주같은 만남이었죠.

아시아의 스타가되고 한참 유명해진 남주는 7년이된 지금도 여주에게 아직도 마음 고백을 하지못하다가 여러 사건이 겹치게됩니다.


소설에서 종교의 등장은 좀 마음에 들지 않아요. 

비록 책에는 여주 어머니가 집사이면서 아프리카 순수 봉사로 간 것으로 나오기는 했지만.... 현실이라면 글쎄요....

책에서는 여주와 남주의 종교가 기독교라고 하지만 사실 한 부류인 '개신교'.... 하필 책이 나온시기가 나라가 개신교로 시끄러울때....


기독교는 개신교가 아니라 천주교, 개신교외 몇가지 종파를 모아 부르는 것인대 유독 개신교만이 자신들을 기독교인이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국내 18%정도를 차지하는 개신교 차체가 무수한 종파의 모임이기때문이에요. 공통점이 목사, 교회, 장로, 집사, 권사라고 부르는 명칭정도로 성경 해석도 자기들 나름. 천주교의 교황처럼 단일되지 않은 개신교는 국내에 약 200여개 나름 큰 파가 있고 목사의 학력위조가 심해서 검색하면 정보가 주르르 나와요.


2007년에는 국제 망신시킨 해외'(불법)선교단'(샘물교회)이란 의미가 강한 해였으니까요.

2012년 국내 종교인구중 "천주교가 219만 명이 증가하며 급성장했고, 불교는 40만 명 증가, 개신교는 14만 명의 감소세"란 것이 괜히 나온것이 아니죠.


야성적 욕망(하나이)


야성적 욕망

저자
하나이 지음
출판사
조은세상 | 2011-05-1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하나이 장편소설『야성적 욕망』. “당신은 누구예요?” 그가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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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집어온 책. 출간일을 보면 나온지 오래된 책은 아닌데, 상당히 통속적인 구식 소재들이 섞여있네요. 

남주의 집착과 여주의 오해로 이루어진 이 소설은 약간 유치한 면(잘나가는 매장 디자이너(사장)가 기억 상실한 어리버리한 여주(일단 확실히 돈이 있는 손님)에게 감히 대놓고 하대한다는 것은 당장 망할 생각이 없다면 현실에 있을 수 없는 일인데 그것도 5년도 넘게 여주의 경우를 빼고도 유지했다는 것은 신기...)과 남주와 여주의 아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도라에몽(요즘 유아들의 완소 뽀로로가 아니고 지금 아이들이 알기나 할까 의심되는 44년된 일본 만화캐릭터)를 넣은 것을 보면... 도라에몽은 작가취향이 아닌가 생각됨.


5년전 한눈에 반한 남주가 여주에게 청혼을 하고 당시 아버지 사업문제로 거절한 여주와 그후 5년뒤 이야기. 기억상실한 여주가 남주집에 머물고 자신을 거부한 여주에게 복수하고자 괴롭히다가 다시 청혼 할때 기억이 되돌아오고.... 또 다시 5년...


여주가 혼혈인데 티 않나는 혼혈에 아름답다고 하고, 남주의 모습은 우왕 좌왕(까무잡잡도 아니고 시커먼 얼굴. 키크고 무서운 스타일 → 남성적 매력 철철 → 남녀가리지 않고 주변 사람들이 다 감탄하는 외모)하는 스타일. 헐리퀸 소설을 이것 저것 섞은 것 같은 내용이에요.

And

애흔 1,2 (최은경), 신경 좀 꺼줄실래요?(이미연) - 도서관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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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빌려 오자마자 다 읽는 것이 아니라 빌려도 읽은 후에 감상을 쓰기때문에 빌려온 날짜와 올린 날짜가 틀려요. 

오늘도(1월 4일) 9권 빌려왔어요.


애흔 1,2 (최은경)


애흔

저자
최은경 지음
출판사
북박스 | 2006-03-24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자신의 인생을 뒤바꾸어 놓을만큼 가슴속에 남겨진 하나의 기억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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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빌려보면 속이 상할 것 같아 빌리기 망설였던 책입니다. 그래서 빌리지 않다가 다시 눈에 띄기에 빌렸어요.

생각보다 나온지 오래된 책이네요. 책의 배경이 제가 싫어하는 일제시대때라.... 

답답하고 아픔이 있는 것은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일제시대 부분은 심각하게 다루어지지 않습니다.


여주나이 5살쯤에 첫눈에 반한 14살쯤의 남주. 여주는 첩인 어머니와 은행장인 할아버지뻘 아버지 사이에서 17살때까지 끔찍하게 귀하게 자랐고, 남주는 부모도 모르고 학교도 다녀본적 없이 걸인에서 깡패로 다시 사체업자로 큰돈을 벌죠. 여주의 아버지가 사고로 갑자기 죽고 어머니도 얼마되지 않아 죽으면서 둘은 우연히 재회합니다. 않좋은 상황에서 외모는 눈에 뛰지 않아 안심하고 있던 여주를 어릴적 미련을 없애려 남주는 여주를 범하려하죠. 성 지식이 없어 당했다고 생각하는 여주. 그리고 사랑을 인정을 하지 않다가 결국 여주 바라기가 되는 남주. 여주는 자신을 집착하고 괴롭히는 남주가 이해가지 않지만.... 


전체적인 줄거리로 보면 여주는 정말 외유내강의 성격과 고집을 가졌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끝내네요. 또 그것을 기다려 주는 남주도 좋고.... 그당시에는 거의 힘들었을텐대. 여주 입장에서는 악독한 큰어머니와 배다른 언니지만... 20년 가까이 아버지를 빼았기다시피한 이복 언니 입장도 이해가 가긴해요. 그래도 동생이 위안부로 갈뻔한 상황을 만든 것은 좀 아니지만.... 


신경 좀 꺼주실래요?(이미연)


신경 좀 꺼주실래요

저자
이미연 지음
출판사
가하 | 2011-05-1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이미연 장편소설『신경 좀 꺼주실래요?』. 남동생의 상견례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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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소개토막을 어디선가 읽은 것 같아 자그마치 2달전에 예약을 해놓은 것인데... 누가 빌려간 것도 아닌데, 도서관에서 책을 찾기 힘들었나봐요. 오늘(1월 4일)에서야 책을 보관하고 있다는 문자메세지를 받은 것있죠. - -;;; 

도서관에서 가끔 책을 찾지 못하고, 예약한 책이 없다고 할때도 있어요. 대출되지도 않은 책이 어떻게 몇달동안 실종될수 있을까요?

이미연작가는 Reset: 네가 아니어도의 작가죠. 그 책은 잘 읽었어요. 


대기업에 다니는 여주와 남주. 남주는 임원까지 지낸 유능한 인물이었지만, 어떤 계기로(흠... 이건 작가가 세계 모바일시장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해요. 소설에 나온 일본은 좀 아니에요.) 일부러 실무팀으로 내려와 여주와 같은 분야의 일을 담당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여주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남주. 서로 모르는 상태에서 여주 남동생과 남주의 여동생의 결혼문제로 상견례에서 다시 만남을 가지게되죠. 그리고 그후 이야기.


남주와 여주의 나이 차이가 많이나는 소설은 취향이 아니라서, 읽다가 헉!! 했습니다. 하긴 남주가 재벌 친척도 아니고 그냥 임원이었으니... 

작가가 고민한 것인지 중간에 다시 수정된 것인지 그나마 10살정도 차이로 바뀐 것 같아요.(읽던 소설중 가장 나이 많은 남주가 될뻔)


언제인가 부터 이런 장르소설은 남주와 여주의 나이차가 많이 나지 않게되었죠. 시대적으로도 나이차 많이나는 부부는 많지 않아졌구요.

요즘은 옜날과 다르게 현실적으로 나이차이 많은 주인공이 없는 것은 그만큼 나이가 안정이나 인격을 보장해주지 않는 다는 것을 인지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흠... 독일 연구진이 영국 연구잡지에 부부의 나이차이가 많이 날수록 여자의 수명이 줄어든다는 연구발표를 했었죠. 

관련기사: 남편과 나이차 많은 여성 수명 짧아

And

아랫집 남자 윗집 여자(유경), 천적(황진순) - 도서관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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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 올때부터 책 모서리 앞, 뒷장에 덜렁거리기에 깨끗하게 매직테이브와 목공풀로 마치 덜렁거린 적이 없었던 것처럼 

티않나게 세심히 손 봐주고 있는 나.... 아우... 왠지 이런거 자동으로 되어버렸다는.... 도서관에서 상줘야 하는 것 아닌가...ㅋ

내 책은 아니지만 책이 그런 상태는 싫어요.


아래집 남자 윗집 여자


아랫집 남자 윗집 여자

저자
유경 지음
출판사
동아 & 발해 | 2009-04-1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표지글] 까라면 까? 웃기지 마 어린 시절의 난 지금의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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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비슷한 외국 번안소설이 있네요. 검색에서 찾기도 힘들었네요.

읽다가 말았어요. 뭐랄까 요즘 기분이 싱숭거려서 지금 읽고 싶은 책은 아닌듯...


여주는 삽겹살 집과 pc방을 운영하는 부모님 밑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회사를 다니고 있고, 남주는 여주집에 1층에 방을 얻어 살고 있어요.

남주는 첫 책을 출판하고 나름 메니아를 지닌 동안에 평범한 외모. 장난끼가 많은 이웃 오빠스타일로 여주와 투딱이는 내용입니다.


주변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너무 평범한 연예 모습을 서술한다랄까 딱 찍어서 별로 특이점이 없어요.

한마디로 흥미가 끌릴만한 소설은 지금은 아니에요. 더구나 마음의 여유가 없는 지금...

평범한 소재라도 필력에 매력이 있다면 끌렸을텐대.... 뭐랄까 그정도는 아니에요.


천적


천적

저자
황진순 지음
출판사
디앤씨미디어 | 2011-04-29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황진순 장편소설『천적』신조그룹 회장의 장손이자 사생아란 무게에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이책  나름 브랜뉴? 자주 구입하는 온라인 중고서적에 올라왔던 책이라 어떨까해서 그냥 빌려왔어요.

스토리는 너무 흔한 설정이라... 읽기 망설였지만, 시원하게 여주의 복수해주는 남주의 매력과 어릴때 순한게 당했지만 비지니스 부분에서는 확실히 능력을 발휘하는 듯한 여주의 매력이 돗 보여요. 


남주는 재벌3세지만 사상아로 할아버지에게 키워졌고, 여주는 2번이나 파혼당한 여력이 있는 재벌2세입니다. 여주의 부모의 화목함을 눈여겨본 남주의 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여주를 마음에 두고 둘을 결혼시키고자 하죠. 화목하지만 집안의 장녀이지만 항상 책임감과 집안의 체면을 생각하라며 키워진 여주. 사생아이기에 항상 올바르게 행동하고, 책잡힐일 없게 행동해온 남주. 그둘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이책 다른 작가들처럼 책주인공들이 이어져 있는 것 같아요. 친구의 친구라던가 아는 사람이라던가 식으로요.

환진순 작가의 다른 책을 읽은 것 같지는 않지만 카메오처럼 설명이 된 것을 보니 그런것 같아요. 뒷부분에 갑자기 급하게 흘러가는 느낌이 드는 책이 많은데, 이책도 급하다가 다시 천천히 가다가 다시 보통 속도로 가는 경향이 있어요.

And

청야 1,2(소현), 투하트1,2(서지현) - 도서관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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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오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읽기 힘들 것 같아 그냥 반납했어요. 역시 그냥 읽기는 취향이 아닌 것 같아요.

무겁기는 정말 무거웠는데... ㅜㅠ


청야


청야

저자
소현 지음
출판사
눈과마음 | 2006-07-2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신라 왕위에 오른지 3년 만에 폐위된 권력의 희생양, 진지왕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일단 제목이 눈에 익어서.... 아니 온라인중고 책방에 올라온 것 같아 일단 아무생각없이 집었는데.... 폭탄을 집어온 것 아닌가 생각되요.

역사로맨스를 좋아하는데, 비극은 좀..... (물론 로맨스가 비극일리는 없지만... 큰 활자와 활자간에 간격만 큰 덩치 큰 소설은 싫어해서)

괜히 빌려왔다 생각에 그대로 반납예정...


투하트


투 하트 세트

저자
서지연 지음
출판사
반디출판사 | 2012-09-14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그녀에게는 두 개의 심장이 있다!동경바라기 서지연의 반전 서스펜...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아직 읽기전인데 이상하게 이번에 빌려온 책들은 정이 않가네요. 슬슬 질려가는 가...- -a


로맨스보다는 추리소설에 가깝다는데.... 표지부터 이상하게 읽고 싶은 생각이 없어져요. 

아직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책상태는 도서관 책보다는 비교적 깨끗한 상태였어요.



And

신중매결혼(주혜란), 5월의 프로포즈(김경화),이중계약(김지영) - 도서관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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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빌려온 책들은 어쩜 하나같이 전부다 뻵인지...  빌려온 시기는 작년 12월 28일

연말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도서관에 몰려왔서 그런가.... 읽을 책들이 없어 대충 빌려왔더니 정말 대충 읽을까 말까한 것들이 대부분이에요.

뭐 생일겸해서 구입한 책들이 많아서 그것들에 비교해 보면 좀 아니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요....


신중매결혼(주혜란)


신 중매결혼

저자
주혜란 지음
출판사
발해 | 2008-01-2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표지글] 혜림 씬, 선 많이 안 봤어? 오늘이 세 번째. 아...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읽으면서 느낀 것은 마치 얼굴만 알던 친구, 또는 회사 동료의 중매결혼 스토리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의 소설이라는 것.

주변에 장기 연애하는 사람들이 흔히 보이지 않아서인지 또 서로 헛점을 보이며 투딱거리는 것을 본적이 드물어서인지.... 

딱히 로맨스라고 부르기는 뭐한 경험에 근거한 소설같은 느낌의 소설입니다.


얼굴과 집안(변호사 아버지)빼면 평범한 20대 후반에 연애라는 것도 몇번 해본 여주와 부모님은 돈장사, 본인은 누나와 제법 큰 레스토랑을 운영, 그럭저럭 보류로 합격한 대학을 나온(?) 그럴싸한 외모의 남주(더불어 선수생활을 정리중인)의 이야기...


읽을 수록 좀 유치한 부분이 있고, 작가가 아마도 자신의 연예경험담을 섞은 듯한 소설같습니다만, 읽는 속도는 나쁘지 않습니다.

흔히 나오는 남주 스타일은 아닙니다. 겉모습과 달리 많이 허당인 남주이군요. 


5월의 프로포즈(김경화)


5월의 프러포즈

저자
김경화 지음
출판사
대명종 | 2007-05-1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세상 무엇도 무섭지 않은 자유분방한 그녀, 정지수. 그런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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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가 낡다 못해 반쯤 없어진 책을 대충 보고 빌려왔습니다. 와서 보니 2007년 책인데 겉표지가 완전 분해 직전이었어요. 

그래도 뒷부분에 내용이 흥미를 끌었지요. 어릴때부터 구분이 않가는 쌍동이 자매중 첫째인 여주와는 완전히 다른 여주의 순진하고, 내성적인 여동생의 사랑 찾기랄까. 그런데 여동생의 짝은 뒷부분에 갑자기 나타나기에 그냥 좀 밋밋하네요. 하긴 주인공들 이야기 하는 것도 어수선한 듯 빠듯한 듯 했어요.


어느날 쌍둥이 자매에게 금년 안(32일 남음)으로 신랑감을 구해오지 않으면, 직접 구해서 바로 결혼시키겠다는 아버지의 엄명이 떨어지고...

남주의 동생이 사랑하는 여자가 자신과 약혼예정인 여자라는 것을 알고, 만날때마다 특이해서 눈길이 가는 여주와 서로 협조하게되는 이야기...


흔한 재벌 2세와 평범한 집안의 여주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좋아하지 않는 주인공들의 담배피는 장면이라던가, 여주가 예전에 악조에게 당한 것 그리고 차후에도 이를 빌미로 소문이 퍼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 빼면 그냥 읽는 속도는 나쁘지 않습니다.


이중계약(김지영) 


이중계약

저자
김지영 지음
출판사
대명종 | 2008-10-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양화란, 그녀가 절대적으로 원하는 것은 계약의 덫이 아닌 사랑의...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흔한 내용의 소설은 아닙니다. 가끔 빌려오고도.... 읽기 싫은 책이 있는데 

이책도 그중에 하나인 것이라 간신히 읽었습니다.

여주가 흔한 여주가 아니라서... 하지만 외국소설중에 이런 여주도 있으니까요.


고아로 자라 성공을 위하 살아온 여주는 스스로 정부의 길을 선택했으나 모진 폭력에 견디다 못해 탈출, 남주를 만나 복수를 위한 계약을 합니다. 남주는 누나의 성공에 가려 누나가 사고로 죽기까지 그늘에 가린 집안의 미운오리였지요. 아무리 노력을 해도 만년 2위이면서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남주와 가난이 싫고, 무심을 받는 것이 싫어 선택한 것이지만 잘못된 선택임을 알면서 인정하며 앞날을 도모하는 여주 이야기.


많이는 아니지만 내용의 인물대사중 좀 유치한 부분이 약간 있고, 약간 내용이 해매는 부분이 눈에 띄입니다. 읽어보니 무언가 정리가 안되있는 듯한 느낌의 소설이에요. 


And

열정(지오), 야한입술 아찔함(서율), 사랑을 그리다(소서혜) - 도서관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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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버스타고 원행을 해야하는 도서관에 갈 경우는 이런 로맨스 소설을 빌리고, 집앞 이동도서관인 경우는 만화나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시사, 정보도서류를 빌립니다. 도합 최대 20권까지 가능한데 지금 그정도 빌린 상태지만... 앞으로는 힘들거 같네요. 

평일 아침에 오는 이동도서관이라....

얼마전까지 책을 직접구입하기도 했는데요. 구입한 책중에 방출해야겠다 결심한 책을 도서관에서 발견할때는 좀 허무하더라구요.


소장가치가 있는 소설만을 가지고 있자니 일단 읽어봐야 하는데, 그러면 희귀도서가 되버리는 현실...

출간되자 얼마안가 사라져서 출판사를 통해 어렵게 구한 정가 9,000원짜리 소설이 출간된지 6개월도 되지 않은 지금 25,000원이라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현실이 참....  * 이책은 정말 대만족하고 있어요. 뭐 사람들에 따라 말이 각각 다르지만요.


열정(지오)


열정

저자
지오 지음
출판사
발해 | 2008-07-29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급급한 생부,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소설내용이 유행을 따를때가 있는데 이것도 그 종류의 하나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번에 빌린 소설들은 대부분 평작정도에요.


갑자기 나타난 일본인 생부를 갖게된 여주와 막강파워를 휘두르는 야쿠자 남주 이야기입니다.

여주는 호텔직에 종사하다가 어느날 아직 살아았다는 일본 정치가 생부를 만난후 남주와 여러번 스치듯 만납니다. 그러다가 첫만남 이후 잊혀지지 않던 여주에게 시선이간 남주는 정략결혼을 받아들이게 되지요. 여주 생부는 여주를 본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죽은 딸대신에 강제 결혼시키려하고. 우연히 경쟁하는 반대파와의 싸움에 여주는 죽을번한 고비를 넘기고.... 그리고 양념처럼 남주를 짝사랑하는 악조가 등장해서 여주를 괴롭히죠.


내용이 좀 진부한 흔하게 나오는 스토리가 중간에 나오기는 하지만 읽는 속도는 나쁘지 않습니다.


야한입술 아찔함(서율)


야한 입술 아찔함

저자
서율 지음
출판사
우신 | 2008-12-0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붉은 입술은 움직임 없이 닫아져 있었다. 색기를 품은 듯한 오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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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는 상당히 야한 입술을 가지고 있는 그래서인지 제목이 야한입술.... - -

흔한 사생아 재벌남주와 평범한 집안의 수재 여주의 이야기입니다. 

독자가 상상하게 좀 해주지... 일일히 설명해주는 부분은 좀 뺐으면 좋았어요.

독한 듯 나오는 여조는 나중에는 너무 쉽게 남주를 포기하고, 남주의 여주에 대한 집착이 여러번 "강조"되는 책입니다. 


처음부터 솔직하게 남주에게 고백했지만, 그와다르게 남주에게 욕심없었던 여주. 

그것이 점점 답답해지다가 결국 여주에게 집착과 독점욕이 생기는 남주. 

남주가 내색하지 않고 여주를 좋아하다가 여주에게 고백하기 직전 여조에의해 오해를 한 여주가 사라지고 5년후 다시 재회합니다. 

5년후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남주와 여주.

아직도 사라지지 않는 남주의 집작으로 해어지기 전처럼 주말을 재외한 하루 한시간 일상적인 만남을 진행합니다.


뭐 남주는 5년동안 여주만바라고 깨끗하게 살아온 것도 아닌것 같고, 그 이전처럼 엉망으로 살다가 여주를 만나 조금씩 변화하는 남주.

그룹회장인 아버지의 반대가 약간 있었지만, 몇페이지도 않가 아버지도 바로 결혼을 승락해버리는 무언가 좀 급하고, 심심한 끝이었어요.


사랑을 그리다(소서혜)


사랑을 그리다

저자
소서혜 지음
출판사
하얀새 | 2010-04-0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소서혜 로맨스 장편소설『사랑을 그리다』. S대 대학원에서 국문학...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정보가 없이 손 잡히는 데로 빌려온 책입니다만, 그냥 한번 읽는 정도의 책입니다.


여주는 짝사랑하던 선배에게 고백한번 해보지 못했지만, 그 힘을 빌어 대학다니는 시절 로맨스소설가로 힘차게 등단합니다. 남주는 사법고시를 수석으로 페스한 수재였으나 꽤 잘나가는 판타지 소설가로 데뷔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고요. 여주는 몇년후 초기와는 달리 월세를 밀릴 정도로 인기가 하향곡선을 타고 있는 작가. 어쩌다가 여주의 할아버지가 물려준 주택에서 남주와 동거 아닌 동거를 하게됩니다.


딱히 아! 재미있다고 하기도, 갖고싶어라고 하기도 아닌책. 읽는 속도는 그럭저럭합니다.


And

당신에게 필요한 주문, 별처럼 반짝이다(지수현), 발칙한 연애(김은정) - 도서관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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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형편에 큰 마음 먹고 생일겸 크리스마스겸 스스로에게 선물을 줄까 고민중에요.

음.... 심한 짠순이 였는데 왜 이렇게 보고 싶은 책들이 많은지...

일단 찜한 상태로 구입할 책들을 추리고 있어요. 


당신에게 필요한 주문(지수현)


당신에게 필요한 주문

저자
지수현 지음
출판사
눈과마음 | 2007-11-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내 이름은 김삼순'의 작가, 지수현의 신작! 대한민국에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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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없이 가져온 책인데, 기대는 않하고 읽기 시작했어요. 읽고보니 작가가 실험적으로 대충 한번 써본 느낌이랄까.... 

좀 얼렁뚱땅하고 결론이 없다고 해야하나 오픈이라고 해야하나 그렇습니다.

다른 소설들과 다르게 독자가 주인공의 친구인 것처럼 한탄하듯 쓰여졌는데, 여주와 남주 시점으로 각가 나뉘어서 여주 이야기, 남주 이야기로 되어있습니다.


여주는 13개월정도 해어져있던 남주와 재회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고 할수 있어요. 여주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건강 걱정외에 성격파탄자인 아버지의 성격으로 시달린 가정사때문에 주눅이 든상태고, 14년우정을 자랑하다가 사귄지 1년만에 어릴때부터 알고지낸 남주 어머니의 반대때문에 남주와는 해어진 상태이죠. 


처음 남조(?)와의 장면때문에 남주가 아닌가 착각을 했어요. 뭐 얼렁뚱땅 중간에 사라졌지만....

남주와 여주는 오랜 우정 던분인지 말이 숨김없이 노골적입니다. 말투가 재미있었다는 것 외에는 기억에 남을 것 같지는 않는 소설이에요.


별처럼 반짝이다(지수현)


별처럼 반짝이다

저자
지수현 지음
출판사
눈과마음 | 2003-04-1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지수현 장편소설. 제멋대로에 성질이 고약하고 외로움 잘 타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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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정보 없이 집어온 책으로 나온지 꽤 오래되었네요. 그냥 옆에 있기도 하고, 읽어본 적이 없는 책이라 가져왔어요.


발칙한 연애(김은정)


발칙한 연애

저자
김은정 지음
출판사
테라스북 | 2012-01-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국민 산모와 국민 의사의 발칙한 연애!그래서 나는 안티 팬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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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코메디라고 해서 집어온 책이에요. 오~ 나름 금년에 나온 책이군요.

허구에 의한 소설이나 너무 현실적인 쓰라린 소설보다는 이런 책이 마음에 듭니다.

우선 여주나 남주가 처음부터 막 끌리는 소설은 아니에요. 조금씩 순진하면도 보이지만 끌린다는 것을 알게되는 소설...

제목이 "발칙한 연애"이지만 딱히 발칙 할 것도 없네요. 


남주의 오해로 졸지에 국민 임산부가된 여주와 자신의 잘못을 정직하게 시인해서 피해받을 수도 있는 상황을 인정하는 남주.

그에 비해 여조는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기는 하지만(딱히 그상황이 여조 잘못만은 아니지만, 어찌되었든 실수는 실수) 그탓을 어뚱하게 여주에게 푼것은  좀 에러.... 현실적으로 남주의 배경에 어머니의 소유의 병원이 아니었다면, 남주의 처벌은 더 심했을꺼라는 현실은 인정.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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