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터 서평단 모집: 우리들의 일그러진 자화상 / 김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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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터[458]번째 책이야기

우리들의 일그러진 자화상 / 김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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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자화상 / 김문경
우리가 진실에 대처하는 방식에 대해 묻는다!

2010년 3월 26일 금요일 21시 22분, 1,200톤급 초계함인 PCC-772가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침몰했다. 바로 전국을 들끓게 했던 ‘천안함의 침몰’ 사건이었다. 이 사건의 공식 명칭은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2010년 5월 20일 민군합동조사단은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공격에 의해 침몰되었음을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여러 명의 과학자들이 의문을 제기했고, 인터넷을 중심으로 다수의 국민들이 각종 의혹과 ‘설’을 풀어놓았다. 국방부를 중심으로 한 합조단과 의문을 제기하는 반합조단 간에는 양립할 수 없는 진실에 대한 공방전이 불거졌고, 논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천안함사건’을 최초 보도했던 저자는 이런 무수한 오해와 왜곡의 숲을 헤치고 3년간의 취재를 바탕으로 진실을 향한 길을 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묻는다. 우리는 과연 이 사건의 진실을 알고 싶은가? 아니면,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진실이라고 여기고 싶은 것인가? 저자는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은 저널리스트의 날카로운 눈으로 진실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진단하고 천천히 ‘천안함사건’의 실체에 접근한다. 그리하여 우리가 놓친 것과 우리가 해야 할 것을 간명하게 제시한다. 

저자는 말한다. ‘천안함사건’은 과학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진실은 과학 이전의 상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저자의 말대로 천안함사건은 “잘 짜여졌으나 각본은 없었던, 영화로 치면 ‘SF와 스릴러, 컬트’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사건이며, 진실을 밝혀야 할 정부는 “그 논란을 잠재우지 못하고 주연급 배우로 천안함사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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