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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16 나와 함께 채송화(한고운), 그만의 사람법(정미림), 야성적 욕망(하나이) - 도서관 대여

나와 함께 채송화(한고운), 그만의 사람법(정미림), 야성적 욕망(하나이) - 도서관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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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 채송화(한고운)


나와 함께 채송화

저자
현고운 지음
출판사
테라스북 | 2011-10-19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나와 함께 채송화』는 운명이라고 우겨대는 남자와 우연이라고 고...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다른 출판사에서도 나왔나보군요. 2009년판 같은 작가의 책이 있네요. ㅎㅎ

중고서적에서 판매하는 것을 보고, 눈에 익혔다가 도서관에서 발견해서 집어왔지요.

짧게 수정된 부분이 있다니 이전에 나온책하고 다르기는 하겠죠. 


건설쪽에서 일하는 170cm의 키와 덩치(?)를 가진 여주와 재벌 3세지만 한의원 원장인 잘난남 남주의 이야기. 

능글거리고, 눈치 빠르면서 약삽한 남주와 귀 얇지만 정직하고 우직한(?) 여주의 투딱거는 사랑이야기. 

처음부터 반한 것은 아니고, 필요에 의해서.... 호감에 의해서.... 여주에게 사귀자고한 남주와....

예민하지만 멍청하지 않는(초기만) 여주의 이야기.


끝으로 갈수록 헐리퀸스런 이야기가 나와서 조금 맥이 빠졌어요. 흐름이 바뀌어서 초기 남주의 신선하고, 상큼한 성격이 사라졌어요.

2/3까지 읽고는 중고라도 살까하는 생각까지 했는데, 이후 이야기로 그 마음 접어버렸죠.

그러나 오랜만에 이런 여주에게는 저런 남주가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책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여주 주변인물중 시크한 성격의 이복언니가 마음에 듭니다. 2권짜리가 될뻔한 이 책은 작가가 수정작업을 싫어하는 관계로 대폭 수정되어 주변인물이 간단히 정리된 거라고 하네요.


* 중고시장에 싸게 나와서 결국 구입... - -;; 다시 재판되도 그렇지 중고시장에서 은근히 눈에 뜀. 차비라서 봐준다.


그만의 사랑법(정미림)


그만의 사랑법

저자
정미림 지음
출판사
스캔들 | 2007-04-2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걸어 다니는 1인 기업체. 오래전부터 한 여자만 바라봐 온 그....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연상연하소설 같아서 어떨까 해서 집어온 책이에요. 작가의 첫작품인 것 같은데, 출간된 시기에 비하면 한가지 빼고 스토리는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남주의 모델이 누구인지 알 것 같아요.ㅋ


남주와 여주는 남주가 16살때 여주가 20살때 처음만나 알고지내는 사이. 처음 만남이 남주에게는 가장 힘들때 구세주같은 만남이었죠.

아시아의 스타가되고 한참 유명해진 남주는 7년이된 지금도 여주에게 아직도 마음 고백을 하지못하다가 여러 사건이 겹치게됩니다.


소설에서 종교의 등장은 좀 마음에 들지 않아요. 

비록 책에는 여주 어머니가 집사이면서 아프리카 순수 봉사로 간 것으로 나오기는 했지만.... 현실이라면 글쎄요....

책에서는 여주와 남주의 종교가 기독교라고 하지만 사실 한 부류인 '개신교'.... 하필 책이 나온시기가 나라가 개신교로 시끄러울때....


기독교는 개신교가 아니라 천주교, 개신교외 몇가지 종파를 모아 부르는 것인대 유독 개신교만이 자신들을 기독교인이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국내 18%정도를 차지하는 개신교 차체가 무수한 종파의 모임이기때문이에요. 공통점이 목사, 교회, 장로, 집사, 권사라고 부르는 명칭정도로 성경 해석도 자기들 나름. 천주교의 교황처럼 단일되지 않은 개신교는 국내에 약 200여개 나름 큰 파가 있고 목사의 학력위조가 심해서 검색하면 정보가 주르르 나와요.


2007년에는 국제 망신시킨 해외'(불법)선교단'(샘물교회)이란 의미가 강한 해였으니까요.

2012년 국내 종교인구중 "천주교가 219만 명이 증가하며 급성장했고, 불교는 40만 명 증가, 개신교는 14만 명의 감소세"란 것이 괜히 나온것이 아니죠.


야성적 욕망(하나이)


야성적 욕망

저자
하나이 지음
출판사
조은세상 | 2011-05-1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하나이 장편소설『야성적 욕망』. “당신은 누구예요?” 그가 흥미...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집어온 책. 출간일을 보면 나온지 오래된 책은 아닌데, 상당히 통속적인 구식 소재들이 섞여있네요. 

남주의 집착과 여주의 오해로 이루어진 이 소설은 약간 유치한 면(잘나가는 매장 디자이너(사장)가 기억 상실한 어리버리한 여주(일단 확실히 돈이 있는 손님)에게 감히 대놓고 하대한다는 것은 당장 망할 생각이 없다면 현실에 있을 수 없는 일인데 그것도 5년도 넘게 여주의 경우를 빼고도 유지했다는 것은 신기...)과 남주와 여주의 아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도라에몽(요즘 유아들의 완소 뽀로로가 아니고 지금 아이들이 알기나 할까 의심되는 44년된 일본 만화캐릭터)를 넣은 것을 보면... 도라에몽은 작가취향이 아닌가 생각됨.


5년전 한눈에 반한 남주가 여주에게 청혼을 하고 당시 아버지 사업문제로 거절한 여주와 그후 5년뒤 이야기. 기억상실한 여주가 남주집에 머물고 자신을 거부한 여주에게 복수하고자 괴롭히다가 다시 청혼 할때 기억이 되돌아오고.... 또 다시 5년...


여주가 혼혈인데 티 않나는 혼혈에 아름답다고 하고, 남주의 모습은 우왕 좌왕(까무잡잡도 아니고 시커먼 얼굴. 키크고 무서운 스타일 → 남성적 매력 철철 → 남녀가리지 않고 주변 사람들이 다 감탄하는 외모)하는 스타일. 헐리퀸 소설을 이것 저것 섞은 것 같은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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