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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21 치명적인 오류(이우진), 사랑을 완성하는 마지막 2%(김랑) - 도서관대여
이번에 한번에 빌린 책들... 폭탄수준이 많아서 기분이 우울해요.
초기 읽을때 재미있다가도 이것 로맨스 소설 맞아? 생각 할 정도 남주들이 왜 이런지...ㅜㅠ
치명적인 오류(이우진)
오류라는 단어로 검색해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은 다행히 아니군요.
제목이 많이 낮익어서 빌려왔어요. 저승사자와의 사랑인가? 하고 빌려왔는데... 이 책은 로맨스 소설의 패턴을 따르는 책은 절대 아닙니다.
기존의 로맨스 패턴과 다른 남주와 여주의 반대인 상황인데다가 남주가 여자에게 폭력을 행사함...
우선 여주는 철저한 능력있는 기자로 재력이 있는 집안에 자유연애주의자입니다.
남주, 여주 각자 자기 일에 둘다 능력을 보이기는 하지만.... 남주는 외모는 평범하고, 연상이고, 집안 형편이 좋지 않으며 여주와 비슷한 키.
그래도 소설상 여주는 남주가 귀엽게 보입니다. 여주가 먼저 남주를 좋아해요. 남주는 대학때부터 좋아했던 여자가 있구요.
이 소설은 읽다보면 여주에게 성적 열등감 및 폭력성이 좀 있어서 '헉'했어요.
사랑을 완성하는 마지막 2%(김랑)
제가 좋아라하는 김랑님 소설입니다. 나온지도 오래됬는데 구하기 힘든 소설이네요.
도서관에서 너덜거리는 책을 빌려왔어요. 기대가 너무 많았나봐요. 그냥 김랑님의 작품치고는 준수한 평작입니다.
작가님 말처럼 저도 악녀등장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악조가 나올때는 좀 그랬기는 했지만 좀 어중간한 편이니 그럭저럭 넘겼어요.
웰든가 시리즈의 마지막 편 인 "사랑을 완성하는 마지막 2%"는 형제들의 사촌으로 가장 미남인 남주가 나왔어요.
커다란 오해로 물고 늘어지거나 가족간의 반대같은 힘든 과정은 별로나오지 않아서 읽다가 스트레스 받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