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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18 겨울로 가는 마차(김수현), 365일 추리닝(정경하) - 도서관 대여
  2. 2012.12.20 선샤인(정경하), 중독(권혜진), 결혼(남정윤), 비키니(이현수) - 도서관 대여

겨울로 가는 마차(김수현), 365일 추리닝(정경하) - 도서관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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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빌려온 책들은 전부다 읽기 싫은 책이거나 읽기 힘든 책들....

왜 고생해서 이런 책을 무겁게 버스타고 가져온 것인지....


겨울로 가는 마차 - 김수현


겨울로 가는 마차

저자
김수현 지음
출판사
열매출판사 | 2007-03-09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불행한 여자의 행복은 과연 무엇인가? 첫 남편과 사별 후 찾아...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이책 다른 출판사에서 1990년에 나온 책을 재출판한 책이군요. 어쩐지 2000년대 나온 책 치고는 이상하다 생각했어요.

로맨스 소설이라고는 뭐하고.... 아니라고 하기도 뭐한 책입니다. 뭐 일단 해피는 아닙니다. 

TV 드라마 작가로 유명한 작가의 책이지만, 내용이나 갈등의 요소가 뻔하게 들어나는 책이라 별로 끌리지가 않아 중간 읽기를 그만둔 책입니다.


여주는 처음에는 호감, 나중에는 동정의 느낌으로 결혼한 첫남편을 20대 중반 병으로 보내고, 31세에 재혼했지만 결혼 첫날 18세나 차이나는 두번째 남편도 식물인간이되어 3년째를 보내고 있습니다. 혼인신고할 틈도 없어 정작 신고도 되어있지 않지만, 결혼하자마자 아들이 이렇게되었다고 한탄하는 시어머니와 쌀쌀 맞기만한 정도 없는 시누이.... 그리고 남편의 첫 결혼으로 얻은 얼굴만 본 3살 차의 의붓 아들이 있습니다. 

결혼식 당일 막 유학을 떠나던 의붓아들.... 남편의 사고 이후 3년만에 다시만난 의붓아들 남주. 

스스로 가치없다 여기며 자살이 아닌 자살을 꿈꾸는 여주의 이야기입니다.


첫결혼에서 보살펴주려한 사랑이 변함을 알고, 두번째 결혼에서는 사랑보다는 보살핌을 원했던 여주. 

세번째 사랑은 연결될수 없는 사랑을 하던 여주.... 뒷 부분은 역시 그렇게 되는구나란 생각을 하게되는 마지막이네요. 뭐 여주의 선택은 아니지만....

책이 누가 대화를 하는지.... 중간에 어떤 생각을 하는지 하는 것보다, 마치 대본처럼 되어있어서 읽을때 좀 헛갈렸습니다. 드라마보다는 영화 내용같아요. 그런데 너무 심각한 내용이라 영화로는 좀 비주류일듯...


365일 추리닝 - 정경하


365일 추리닝

저자
정경하 지음
출판사
우신 | 2010-03-19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365일 추리닝』. 말빨, 옷빨 모두 에러에다 똘끼 충만한 배...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그냥 심심할때 읽어도 그렇구나 하는 책 부류랄까요. 이름이 낮익어서 집어온 책입니다.

1년 간격으로 다른 출판사에서도 출간된 책이군요. 마음이 무거울때 러브코메디를 읽기 좋아하는데 혹시하고 집어 온 책인데, 책장이 잘 않넘아가는 책이에요. 계속 딴일하다가 겨우 겨우 읽은 책입니다. 특별히 갈등요소도 없고, 악조도 없고, 일에 관한 여러가지 설명과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의 삶에관해 대화들이 있는 책입니다.


여주는 10년차 업계에서 알아주는 치과기공사이고 남주는 강남 유명한 치과병원 후계자이자 알아주는 치과의사입니다. 하루 16시간 일요일도 일하는 여주는 집과 병원 심지어 맞선보는 장소에소 추리닝을 즐겨입고, 완벽과 깔끔을 모토로 사는 남주는 원장인 아버지가 아니었으면 진작에 잘랐을 여주와 밀고 당기는 나날이 시작됩니다.


여주의 직업이 특이한데, 작가가 잘못 조사한 것이 치과기공사가 때돈을 벌때는 이책이 나오기 10년전 이야기랍니다. 즉 여주가 막 일을 시작할때쯤으로 그때는 연봉이 1억도 되는 사람이 있었데요. 그런데 지금은 아주 잘나가서 대학병원 전속이라도 월 400정도로 그나마 업계에서 아주 실력이 있는 몇몇사람에 한해서고 대부분 일은 여주처럼 일요일까지 일해도 월급은 일반 사무직보다도 못하다고 합니다. 스스로 사업차려서 망하는 사람은 부지기수이고요.

현실적으로 이런 직업군은 갑자기 사라질 수 있는 요소가 많아서 좀 불안한 직종이에요. 기술이 자꾸 발달되는 요즘은 더욱더...


너에게 간다 - 김선경


너에게 간다

저자
김선경 지음
출판사
디앤씨미디어 | 2007-01-1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끊임없이 사랑을 말하는 남자, 한주훈. 무심한 척해도 그 사랑에...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정보없이 뒷장만 보고 빌려온 책입니다. 기대없어요.

And

선샤인(정경하), 중독(권혜진), 결혼(남정윤), 비키니(이현수) - 도서관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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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10권 빌려왔습니다.

적어도 크리스마스 전까지는 어떻게든 버티겠죠? 아~ 책무게가 너무 무겁습니다.


선샤인 (정경하)


선샤인

저자
정경하 지음
출판사
디앤씨미디어 | 2008-04-24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어색한 마주침을 싫어하는 남자, 민태우. 초면에도 서슴없이 관심...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가끔 읽다가 지루해지거나 내용이 너무 뻔해보여 저절로 포기하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이 그중 하나입니다.

나이에 비해 내성적(?)인 남주와 명랑한 여주입니다. 시리즈물 첫번째 책이라는데....


가족의 막내인 남주는 어릴때 납치사건의 충격으로 집안에서 보호아래 자라다가 혼자 독립했지만, 폐쇠공포증으로 죽을수 있을 정도로 그 후유증이 심합니다. 여주는 능력있는 안무가. 남주는 자신의 화랑을 소유한 재벌가 막내. 

그리고 갈등 요인인 여주 스토커... 좀 숨겨서 나왔으면 좋았는데 너무 빤하니 재미 격감.


중독(권혜진)


중독

저자
권혜진 지음
출판사
동아 | 2008-12-0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서서히 스며들어 어느 샌가 단 하나뿐인 사랑이 되어 버렸다. 깨...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같은 제목의 책이 참 많지요. 나온 시기도 비슷 비슷해서 더 헛갈림.


오랜만에 읽는 남주의 only 여주사랑이 돗 보이는 소설로 15년간에 기다려온 여주의 복수는 참 오래기다린 복수구나란 생각이 드는 소설입니다. 그렇다고 읽다가 찡한 감동이나 그런 것은 별로 없지만, 요즘 스토리 짜임새가 엉성한 소설을 계속 보다가 나쁘지 않내라는 생각이 드는 소설이에요.


남주는 여주가 키운 가수겸 영화배우. 여주는 유명한 매니저에요. 

한때 신문지상에 떠들섞했던 연예기획사 비리도 생각나는 소설입니다.

 

결혼(남정윤)


결혼

저자
남정윤 지음
출판사
이너북 | 2005-06-0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대단한 앙숙, 뜻하지 않게 결혼하게 되다! 내가 이 남자와 결혼...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이 책도 같은 제목의 책들이 좀 있습니다. 나온지 오래되서인지 찾기도 힘드네요. 같은출판사에서 같은 제목으로 같은 시기에 다른 표지로 나온 것 같네요.

검색에도 좀처럼 찾기 힘든 이유가 다른 책에 대단한 악조로 나올만한 여주때문은 아닌지... 읽다보니 시리즈물 같기도 하고요.


완전 민폐형 이기주의와 고집으로 똘똘뭉친 여주, 그리고 재벌가 막내이기는 하지만 바람둥이에 자신의 허물을 덥고자 결혼을 결심한 남주 이야기입니다.

소개글을 보면 뭔가 아옹다옹하면서 재미있을 것 같지만, 여주의 무한 이기주의. 자신이 좋을 것을 찾아 사이좋은 커플 갈라놓기, 본인때문에 충격받아 아버지가 쓰러져 병원에 입원해도 "나중에 다끝내고 찾아갈께요. 아버지"라는 대사는 여주의 성격이 어떤지 잘 알려주죠.


순애보에 바보같은 착하기만한 여주도 질색이지만, 이런 민폐형 여주는 영 아니에요.

어찌하여 이번에 빌려온 10권중 마음에 드는 것이 드문 것인지... 슬슬 싫증이 나기 시작하는 건가....ㅜㅠ


비키니(이현수)


비키니

저자
이현수 지음
출판사
눈과마음 | 2007-06-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태권도, 격투기는 기본에 유도, 합기도, 쿵푸와 우슈까지. '2...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이현숙님 책중에 제가 읽어보지 않은 책인 것 같습니다. 이책은 로맨스 추리소설(?)입니다.

상당히 낡아서 겉표지도 사라지고 약간 너덜한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왔어요.


남주는 스포스웨어 회사 회장손자로 아래부터 차근히 올라온 기획팀장. 여주는 평범한 가정의 무술 20단인 신입사원. 

딱히 괄괄하지 않은 단순한 여주입니다만, 소심한 남조는 여주를 이렇게까지 무서워하다니... 남조라고 불리기도 뭐한....

어릴때 익사사고때문에 스포츠만능이지만 물공포증이 있는 남주. 여주와의 사랑에 확신이 없이 끌다가 어떤 사고로 확신이 들게되네요.


그냥 시간때우기 용으로는 읽을만합니다. 중간쯤에 회장의 여주 반대가 있지만 가볍게 넘겨주는 여주.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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